[전시] 작은 아이디어로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공공디자인을 살펴보다.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익숙한 미래》
기사입력 2021.07.06 17:01 조회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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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전시기획).jpg
이현성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전시기획) / 걷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거리, 서측복도)쉬운 표기와 픽토그램을 활용해 읽기 편해진 표지판, 여럿이 모이는 문화시설에서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대피를 돕는 정보사인은 처음 방문한 곳에서도 더 이상 헤매지 않게 만든다.

 

 

 

 

[서울문화인] 서울 서초구에서 처음 설치된 사거리 횡단보도의 그늘막은 이제 서울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설치물로 때로는 뜨거운 햇살을 때로는 눈, 비로부터 잠시나마 시민들을 막아준다. 이처럼 매일 마주하는 거리, 공원, 학교, 지하철 등 일상환경 곳곳에 있는 공공디자인은 협력, 배려, 혁신 등의 가치를 더한 조용한 변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꾼다.

 

작은 아이디어로 우리의 일상을 편리함을 주는 공공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고 있다.

 

익숙한 미래: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라는 타이틀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정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참여주체가 추진한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범주 확장 및 지향점 제시하고, 공공디자인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존재임을 알리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의 장벽을 낮추고자 기획된 전시로 공공디자인이 바꾸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이 새롭고 낯선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 만난 익숙한 미래임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우리에게 친숙한 여섯가지 대표적인 일상 공간(놀이터, 공원, 거리, 학교, 골목길, 지하철)을 전시장에 연출하여 공공디자인이 얼마나 친숙하고 익숙한 대상인지 보여준다. 관람객은 도시의 주인공이 되어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 공공시설에서 무장애, 고령친화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위한 놀이시설로 변화하고 있는 놀이터공공디자인을 통해 회색빛 도시에 녹색의 쉼을 더하는 공원누구나 읽기 쉬워 보행자의 이동을 돕도록 배려와 안전이 더해진 거리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든 학교의 변화한 모습과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정겨운 경험과 추억으로 가득한 골목길대표적 대중교통수단으로 매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과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한 지하철6개의 일상공간들을 여행하며, 일상의 익숙함에 무심코 지나쳤던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돌아본다.

 

 

 

익숙한 미래2_놀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놀이터, 3등 대합실).jpg
놀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놀이터, 1층 3등 대합실)

 

좌우를 살펴요.jpg

 

 

지하철 내 휴대폰충전을 하며 쉴 수 있는 공간.jpg
지하철 내 휴대폰충전을 하며 쉴 수 있는 공간디자인

 

 

 

또한, 전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공공디자인을 배우고 공공디자이너가 되어 직접 우리 생활을 모두를 위해 바꿔보는 모두를 위한 공공시설 만들기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더불어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진행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온라인 플랫폼(seoul284.org/design284)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전시로 김태훈 원장은 공공디자인의 가치는 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더 나은 내일을 만듦에 있다고 말하며, “전시를 통해 공공디자인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리고, 앞으로 공공디자인 영역에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829일까지 진행되며,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 284 누리집(www.seoul 284.org), 문화역서울284의 공식 SNS채널,익숙한 미래온라인 플랫폼(seoul284.org/design284)에서 살펴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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