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백형훈,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 개최

‘10th Anniversary 백형훈 콘서트’, 9월 5일 백암아트홀
기사입력 2020.08.05 15:27 조회수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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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백형훈, 데뷔 10주년 기념 첫 단독 콘서트.jpg

 

 

[서울문화인] 뮤지컬 '엘리자벳',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부터 최근 '최후진술', '팬레터', '랭보' 등의 무대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널리 사랑받아온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가 무대 위에서 걸어온 10년이라는 시간의 의미를 오롯이 담아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형훈은 2016년 팬텀싱어 시즌1에서 3위를 기록한 흉스프레소의 멤버로, 당시 감정의 불꽃을 터뜨릴 줄 아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칼 부르너' 역으로 캐스팅되기도 하였다. 백형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이후 배우 10년의 시간과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팬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2회로 진행되는 '10th Anniversary 백형훈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백형훈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간 백형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백형훈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스타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15시 공연에는 백형훈과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어 19시 공연에서는 뮤지컬 '최후진술'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민우, 그리고 '테레즈라캥'에서 백형훈 배우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노윤 배우가 출연한다. 백형훈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게스트들이 말하는 그의 매력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형훈 단독 콘서트 '10th Anniversary 백형훈 콘서트'95일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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