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휴먼 코미디 연극 <가족사진>, 7월 14일 개막

기사입력 2020.07.03 11:47 조회수 39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포스터1최종.jpg

 

 

 

[서울문화인] 2019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까지 가졌던 '창작꾼 요지경'의 첫 번째 레퍼토리 연극 <가족사진>이 오는 714일 화요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어두운 소재를 특유의 위트로 흥미롭게 풀어냄과 동시에 씁쓸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휴먼코미디 연극 <가족사진>은 도시 변두리 허름한 골목에 위치한 추억관이라는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무슨 사연인지 영정사진만 찍어주는 이 사진관에 한 소년이 찾아와 영정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다. 사진사는 소년의 터무니없는 부탁을 거절하지만, 소년은 우연히 엄마의 유서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유서엔 어머니 당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자살을 결심하는 글이 적혀있었다고. 자살을 막을 방법을 찾던 사진사는 고심 끝에 소년에게 공짜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며 가족들을 추억관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가족들은 추억관에 모이게 되고 그 안에서 가족들과 사진사의 사연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가족사진이라는 따뜻한 이미지의 단어 뒤에 죽을 사()’자가 숨어 있는 포스터 속 제목처럼 이 가족의 사연은 평범하지 않다. 하지만 매일 같이 뉴스나 주변에서 접하는 현대 사회의 기형적 인간관계, 그 안에서 소외된 삶들에 견주어보면 결코 멀리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살고자 했기에 죽을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아이러니한 선택. 연극 <가족사진>은 죽는 것조차 녹록지 않은 한 가족의 웃지 못 할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며 이 시대를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소년공작원>, <안녕, 오리!>, <너 때문에 발그레>, <조선궁녀연모지정>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인 김성진이 쓰고 연출한다. 2019년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호흡으로 호평 받았던 이성순, 류지훈, 전정욱, 이한, 유명진, 박혜림에 대학로의 소문난 연기파 배우 윤상호, 김곽경희, 김윤태와 탁월한 센스를 갖춘 명인호, 장태민, 소정은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문의:요지경 010-7551-6491)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