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옥주현 막강 캐스팅으로 오는 7월 돌아온다.

기사입력 2020.06.23 15:45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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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다시 돌아온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jpg

 

 

 

[서울문화인] 라듐을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여성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작 라이브)가 오는 7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당시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지만 노벨상 수상이라는 그녀의 업적에 지중하지 않고 그가 발견한 라듐이라는 원소로 수많이 노동자들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에 고뇌하며, 평생 이것을 이 위험성을 극복하고자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18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올해 2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의 무대를 가졌었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에서는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마리 퀴리와 그 고뇌를 촉발하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가 전하는 묵직한 감동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낼 전망이다.

 

또한, 무대가 중극장에서 대극장으로 달라지는 만큼 무대 규모를 더하고 5인조에서 7인조로 라이브 밴드를 보강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새로운 무대에서 서사를 만들어 나갈 뮤지컬 마리 퀴리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역에는 김소향과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작품 서사의 중심인 마리 퀴리는 인생을 바쳐 이뤄낸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인 진실을 목도한 후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물이다. 인간의 내면을 여과 없이 표현해내야 하는 동시에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과학자로 꼽히는 실존 인물을 연기해내야 하는 만큼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역할이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지금까지 참여하며 마리 퀴리로 모든 시즌의 무대에 선 김소향과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여제로 불리는 옥주현은 그간의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해 각기 다른 매력의 마리 퀴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 외에도 거대한 권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입증하기 위해 역경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녹여낸 안느 코발스키역에는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이번에도 안느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며,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뒤퐁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역에는 박영수와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서 감정선이 살아있는 연기로 인정받은 박영수는 지난 트라이아웃 공연 참여 후, 이번 시즌 다시 합류해 주목을 끈다. 뮤지컬 팬레터등에서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주목 받은 임별은 젠틀하면서도 강단 있는 피에르 퀴리를 연기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의 딸 이렌 퀴리역에는 뮤지컬 줄리 앤 폴에서 특징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김아영과 연극 빨래에서 절제된 연기로 호평 받은 이예지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2에 선정되어 1년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되었다. 이후 각각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2018올해의 신작>, <2019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어 각각 트라이아웃과 초연을 거쳤다.

 

한국 뮤지컬 계에 여성 서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30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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