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명이식
[ 서울문화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 지난 5 월 29 일 ( 금 ) 오후 6 시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민속박물관 , 국립현대미술관 ,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10 개 소속 박물관 · 미술관 · 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 국립국악원 등 4 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과 국립극단 등 7 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을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
* 10 개 박물관 · 미술관 · 도서관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민속박물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국립한글박물관 , 국립현대미술관 3 개 ( 과천 , 서울 , 덕수궁 ), 국립중앙도서관 2 개 ( 본관 , 어린이청소년도서관 ), 국립장애인도서관
* 4 개 국립공연기관 : 국립중앙극장 , 국립국악원 ( 서울 본원 ), 정동극장 , 명동예술극장
* 7 개 국립예술단체 : 국립극단 , 국립발레단 , 국립오페라단 , 국립현대무용단 , 국립합창단 , 서울예술단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더불어 국립고궁박물관 , 궁궐과 왕릉 등 문화재청 소관의 각종 실내 · 외 모든 관람시설에 대해서도 휴관이 연장된다 . 궁궐과 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도 이번 휴관 기간에는 전부 연기 또는 취소되었다 .
* 23 개 휴관시설 : 국립고궁박물관 , 세종대왕유적관리소 , 경복궁 , 창덕궁 , 덕수궁 , 창경궁 , 종묘 , 고양 서오릉 , 고양 서삼릉 , 양주 온릉 , 화성 융 · 건릉 , 파주 삼릉 , 파주 장릉 , 김포 장릉 , 서울 태 · 강릉 , 서울 정릉 , 서울 의릉 , 서울 선 · 정릉 , 서울 헌 · 인릉 , 구리 동구릉 , 남양주 광릉 , 남양주 홍 · 유릉 , 남양주 사릉
이번 휴관 연장 결정은 상황안정 시까지 ‘ 수도권 집단 발생 대응 방안 ’ 을 연장하는 중대본의 방침에 따른 조치이며 ,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점은 수도권의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
하지만 ,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된다 .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