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간단 고장 ‘셀프 수리대’, DMC‧여의나루역 등 5곳에 설치 운영

서울시 따릉이 이용 전년 대비 58% 증가, QR형 뉴따릉이 연말까지 총 1만3천대
기사입력 2020.06.02 11:37 조회수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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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수리대 01.jpg
따릉이 수리대

 

 

 

[서울문화인]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가 바퀴에 공기가 빠진 경우, 자전거 페달에 있는 볼트가 헐거워졌다면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자전거 셀프수리대를 방문해보자. 공기주입기, 소켓렌치 등 가정에서 보유하기 어려운 각종 자전거 수리 공구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해 간단한 수리를 직접 할 수 있다.

 

자전거 셀프수리대는 현재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며, 5곳은 마포구 DMC2번 출구 성동구 옥수역 3번 출구 강동구청 앞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송파구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다.

 

자전거 셀프수리대는 너비 120, 깊이 30, 높이 250크기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자전거를 쉽게 거치할 수 있는 C자형 거치대를 비롯해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기, 다양한 부품 나사 등에 사용하는 스패너와 드라이버, 볼트너트를 풀거나 조일 수 있는 소켓렌치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전거 셀프수리대 이용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https://youtu.be/fOnv6b9Q2Rg)에 공개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자전거 수리대에 비치된 공구들을 활용해 자전거를 수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도 나선다. 주요 내용은 간단한 고장 현장에서 신속 수리 따릉이 수리정비 담당 따릉이포확대 운영 QR형 뉴따릉이 확대 보급이다.

 

첫째, 6월 성수기를 맞아 타이어 공기압 부족, 단말기 일시 오류와 같은 경미한 고장은 따릉이 수리배송 직원이 대여소에서 바로 수리한다. 이를 위해 최근 자전거 수리와 재배치를 담당하는 인력 66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둘째, 신속한 따릉이 수리를 위해 민간 자전거 대리점에서 따릉이 수리정비를 담당하는 따릉이포도 작년 75개소에서 올해 총 102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셋째, 스캔만으로 간단하게 대여반납하는 신규 자전거 ‘QR형 뉴따릉이는 연말까지 총 13천대를 도입된다. 뉴따릉이는 올 3월부터 도입해 현재 4,500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도 8500대를 추가 확대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QR형 뉴따릉이는 자전거에 직접 손대지 않고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는 따릉이로 스마트락 방식의 단말기를 장착하고 있어, 기존 LCD형 단말기에 비해 고장율이 낮은 장점이 있다.

 

한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이 2월부터 4월까지 따릉이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445만 건이 이용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2만 건에 비해 163만건(58%) 증가한 수치다. 이는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개인 단위로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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