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냥이 가족의 어드벤처 <캣츠토피아>, 언론 시사회

기사입력 2020.04.27 16:43 조회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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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승욱 감독, 오나미, 유민상, 박지현.jpg
왼쪽부터 문승욱 감독, 오나미, 유민상, 박지현

 

 

 

[서울문화인] 이번 어린이날 극장가를 찾아올 패밀리 무비 <캣츠토피아>의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유민상과 오나미, 박지현 그리고 더빙 연출을 맡은 문승욱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24()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감독: 게리 왕 | 더빙 연출: 문승욱 | 목소리 출연: 유민상(블랭키), 오나미(케이프), 박지현() | 러닝타임: 85| 수입: 블루필름웍스 | 배급: 버킷스튜디오 | 개봉: 2020430]

 

먼저, 세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아빠 고양이 블랭키역할을 맡은 유민상은 캐릭터가 저를 빼닮아서 편안하게 연기했고, 장편 더빙은 처음인데 재미있게 녹음했다라고 전했으며, 박지현은 애니메이션 더빙은 처음이라 준비를 많이 했고,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아기 고양이 케이프역할을 맡은 오나미는 아기 고양이 목소리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평소 목소리에 애교가 많아서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이어 조카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문승욱 감독은 세 분이 모두 코미디언 출신이신데, 놀랄 정도로 정극에 강하신 것 같았다라며 세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대해 칭찬의 말을 전하며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유민상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워낙 베테랑 선배이시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고, 다만 애드립을 너무 재밌게 치셔서 따라가기가 조금 벅찼다라고 전했다. 유민상은 이에 화답하며 들으면 아시겠지만 박지현씨 목소리가 앵무새처럼 하이톤이다. ‘이 대사량이 많은데, 그 목소리로 대사를 소화할 때는 옆에서 저도 따라가기 벅찼다라고 전해 시사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민상은 재미있었던 장면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제가 개그 코너를 했던 것 중에 리얼 사운드코너가 있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리얼 사운드를 조금씩 접목시켰다. 그런 장면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했다. 오나미는 “<캣츠토피아>는 아빠와 아들의 사랑을 담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더욱더 가족분들에게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가족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문승욱 감독은 “<캣츠토피아>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다 볼 수 있는 영화다. 결말이 스테레오 타입으로 끝나지 않고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그런 부분을 비롯해 볼거리가 참 많은 영화이고, 무엇보다 더빙을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캣츠토피아>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캣츠토피아_메인포스터.jpg

 

 

<캣츠토피아>는 환상과 비밀이 가득한 꿈의 숲 캣츠토피아를 찾아 떠나게 된 냥이 가족의 상상초월 어드벤처를 그린 패밀리 무비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가족애를 다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쿵푸 팬더>, <코코> 등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의 참여했다.

 

특히, 디테일과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 표현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캣츠토피아>에는 고양이, 앵무새와 같은 애완동물에서부터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동물까지 총 33종류의 다양한 동물들로 그려낸 274개의 캐릭터와 35마리의 고양이들이 등장하는데, 180여 명의 제작진이 총 4년의 프로덕션 기간 중 캐릭터 디자인과 제작에만 1년을 투자했을 정도로 캐릭터 구현에 크게 공을 들였다. 특히, 프로젝트 기획 과정에서 스튜디오에서 직접 블랭키의 품종인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키우기까지 했다는 게리 왕 감독의 이야기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그의 열정과 투지를 엿볼 수 있다. 그는 블랭키를 직접 기르면서 고양이 특유의 움직임과 표정, 뽀송뽀송한 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관찰하고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해냈으며, 고유한 성격적 개성까지 고스란히 살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게리 왕 감독은 스토리를 만들어감에 있어 동물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리고, 그들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캣츠토피아>는 오는 430일 관객들과 만난다. [최혜경 기자]

 

 

 

 

[최혜경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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