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 전시 ‘물체주머니’ 온라인으로 우선 공개

디자이너 김영나와 함께 진행
기사입력 2020.04.07 17:58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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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그리기, 2020, 공간 설치.jpg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 전시 ‘물체주머니’ 온라인으로 우선 공개

 

 

 

[서울문화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중견 작가를 초청해 현대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어린이 전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열네 번째를 맞아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와 함께 물체주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이라는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고 국내외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나 디자이너는 미술의 형식을 통해 그래픽 디자인의 조형 요소들을 보여주는 작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영나 작가.jpg
김영나 작가

 

 

이번 전시의 제목인 물체주머니1980~90년대 다양한 학습 도구를 담아 판매했던 주머니의 이름에서 따왔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추억의 물건을 전시 제목으로 소환하여, 사물들이 연결하는 시간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전시의 영문 제목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015)에 등장하는 주머니의 이름인 ‘Bottomless Bag(보텀리스 백)’에서 가져왔다. ‘Bottomless Bag’은 주인공의 기억과 긴밀하게 연결된 사물들이 무한대로 들어있는 주머니로 이 전시에서 기억수집이라는 전시 주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사용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경험하는 공간은 디자이너의 물체주머니, 전시장에서 보이는 이미지들은 물체주머니 속 물건들처럼 과거의 기억을 연결함과 동시에 디자이너의 새로운 실험 도구로 사용되었다. 김영나가 수집과 아카이브를 통해 발견한 사물의 의미를 관람자들이 미술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일상 사물에 깃들어 있는 기억을 작가만의 규칙으로 해석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일상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성찰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제안하고 있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의 작업 프로세스를 하나의 교육 모델로 상정하여, 미술관이 그것을 매개하고 재배치해 새로운 형태의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라며, “디자인은 소통의 언어라는 관점에서 김영나의 디자인적 사고와 시각 언어를 통해 관람자들이 이미지를 해석하고 비판하고 창조하는 시각적 문해력(visual literacy)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9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잠정 휴관 중이여서 현재는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관람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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