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의 무게, 예술로 알리다. ‘VOTE KOREA 2020’

‘VOTE KOREA 2020’ 전,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기사입력 2020.04.04 16:36 조회수 145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시장.jpg

 

 

 

[서울문화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의 관심에 비하면 투표율이 높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SBS 선거 방송기획팀이 2020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우리의 한 표, 예술과 만나다는 슬로건으로, 전시를 통해 투표와 선거 그리고 정치를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VOTE KOREA 2020’ 전시를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선보이고 있다.

 

가수 김완선, 배우 김지훈, 아티스트 필독(Feeldog), SBS 김민형, 김수민 아나운서, grimb(그림비, 배성태), ‘그림왕 양치기양경수, 스튜디오 콘크리트, 백윤조, 설동주, Hororo(호로로, 나인완), 주재범, 정수, 임지빈, 궁호, 275c, 미술영재 이채은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이번 전시는 그동안 많이 선보였던 아카이브 형식이 아닌 아티스트의 시각에서 우리가 행사하는 한 표의 의미와 무게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헤아려 보자는 기획된 전시로 아티스는 물론 가수, 배우, 아나운서 등 17명이 ‘VOTE’라는 주제로 아티스트로 변신하였다.

 

 

아티스트 작품들.jpg
아티스트 작품들

 

 

 

가수 김완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자화상에 도전, 10여 년 만에 유화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배우 김지훈은 빙산의 일각을 모티브로 우리의 한 표가 갖는 무게와 그 의미를 헤아려 보자는 생각으로 콜라주작품 ‘Iceberg’(빙산)를 선보이고, 아티스트 필독(Feeldog)은 군 입대를 앞두고 투표를 주제로 긍정적인 움직임과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내었다.

 

grimb(그림비, 배성태) 작가는 투표를 마치고 나서는 길에 사랑하는 이와 나누는 대화를 모티브로 그려내었고, 설동주 작가는 투표 도장 모양 안에 투표를 마친 사람들의 미소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의 총괄 아티스트 역할을 한 275c 작가는 ‘Vote Blossom’의 제목으로 4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4월이면 275c 작품 제목 그대로 투표 꽃이 활짝 필 것이라는 것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전시장 모니터에는 작가 인터뷰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 작품 소개와 제작 과정 등이 생생하게 담았다. 3~4분 분량의 영상은 전시회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 등에 공개될 예정으로 415일 총선 당일까지 SBS뉴스 유튜브에도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1분용 짧은 인터뷰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5일까지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