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쉬라즈는 해발 1,486m높이에 세워진 도시로 1750-1781년까지 잔드왕조(Zand Dynasty)의 수도이자 수천 년 동안 지방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현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900Km떨어져있다. 이곳 샤에체라그 영묘는 시아파(Shi'ite)의 중요한 성지 순례지이다. 타일장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시르알몰크사원(Nasir-al-Mulk Mosque)과 19세기 콰자르왕조의 왕궁인 과자르왕궁(Ghajar Palace)이 있다. 쉬라즈는 BC2000년경에 세워졌다. 쉬라즈라는 이름은 서기 2세기경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구는 1,279,140(2006년)이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