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이란-쉬라즈, 시아파 8대 이맘의 샤에체라그 형제의 영묘

기사입력 2020.03.15 20:55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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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즈 12.jpg
쉬라즈의 야경

 

 

 

쉬라즈는 해발 1,486m높이에 세워진 도시로 1750-1781년까지 잔드왕조(Zand Dynasty)의 수도이자 수천 년 동안 지방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현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900Km떨어져있다. 이곳 샤에체라그 영묘는 시아파(Shi'ite)의 중요한 성지 순례지이다. 타일장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시르알몰크사원(Nasir-al-Mulk Mosque)19세기 콰자르왕조의 왕궁인 과자르왕궁(Ghajar Palace)이 있다. 쉬라즈는 BC2000년경에 세워졌다. 쉬라즈라는 이름은 서기 2세기경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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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에체라그 영묘

 

 

[서울문화인] 835년에 세워진 샤에체라그 영묘(Shah-e-Cheragh)는 이란 파르스주() 쉬라즈에 있는 이슬람 시아파의 중요한 성지순례지로 8대 이맘 레자(Imam Reza)의 형제인 아미르 아흐마드(Amir Ahmad)와 미르 무하마드(Mir Muhammad) 형제가 묻혀있는 곳으로 매년 이곳에는 수천 명의 순례자들이 다녀가는 곳이라 한다.

 

쉬라즈는 샤에체라그로 불리는 형제는 시아파 분파의 종교박해로 인해 이곳에 피난 왔다가 죽음을 맞이한 곳이다. 이곳을 방문했던 12, 운이 좋게도 이들의 순교일로 도시가 국경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그들이 박해로 순교한 것을 기리고 있었다. 특히 두 형제의 박해의 고통을 함께 하고자 철사슬로 만든 채찍으로 자신의 등을 치면서 광장을 돌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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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에체라그 영묘는 14세기에 타쉬카툰 여왕(Queen Tashi Khatun)이 인근에 신학교와 모스크를 건설하면서 이 무덤을 성스러운 곳으로 지정하였고, 수세기에 걸쳐 보수와 증축이 이루어졌다. 묘지는 둥근 돔으로 되어 있으며 타일로 마감을 하였다. 그리고 아름다운 은으로 된 문과 정교한 거울 장식들은 그 당시 쉬라즈에서 최고가는 장인들의 걸작품으로 매우 섬세하며 완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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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 안에는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코란, 서적, 주화, 섬유, 철 제품, 도자기류 범랑,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유리타일로 꾸며졌다. 아쉽게도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촬영을 할 수 없다. 사전에 이런 사실을 모르고 사진을 찍는데 관리인이 다가와서 이곳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알려주었다. 다행히 몇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낯선 동양인의 한 무리가 이곳을 찾은 것이 새로운지 우리 일행을 사무실로 초대하여 차를 대접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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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타일로 이뤄진 샤에체라그 영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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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원래 야간에도 개방을 하는지 아니면 이날이 순교일이여서 개방을 하는지는 사실 정보를 얻지 못했다. 아직도 제대로 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에서 이란은 여전히 먼 나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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