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창작스튜디오, 장애예술작가 3인 그룹전 <감각의 섬>

이선근(회화), 이우주(회화), 황성원(사진) 참여, 작업방식 다른 세 작가 각자의 시선
기사입력 2020.02.27 15:18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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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근, CUPID_130.3x162.2cm_mixed media on canvas_2019 / 이우주, 조화로움 195cmx130cm, 3합장지에 석채혼합재료기법, 2019 / 황성원, 物我一體 Landscape, Archival pigment print, (90×135cm)×2, 2019

 

 

 

[서울문화인] 신한갤러리 역삼(강남구 역삼로 251)에서 잠실창작스튜디오 장애예술작가 3인 그룹전 <감각의 섬>을 지난 24()부터 진행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유일한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로, 현재까지 130여 명의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과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체결, 이후 매년 마다 입주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감각의 섬>주어진 환경에서 작가 개인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 감각적 섬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작가가 선택한 매체와 작업에 담긴 메시지가 서로 다른 세 작가의 작품이 신한갤러리 내의 분할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작가로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전·현 입주작가 출신인 이선근(11), 이우주(6·11), 황성원(9)이다. 이선근(회화) 작가는 일상에서 느낀 직관적인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주(회화)작가는 청각장애로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소통의 어려움을 캔버스를 통해 표현했으며 동양화의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그렸다. 황성원(사진) 작가는 통증 때문에 좁아진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아파트 창을 통해서 보는 일상 풍경을 작가의 색다른 시선으로 포착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역량 있는 장애예술 작가의 작품들이 신한갤러리에서 시민에게 공개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문화제휴를 통해 유망한 작가들의 작품이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4/27()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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