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뮤지엄 《알폰스 무하展》, 4월 5일까지 연장

기사입력 2020.02.21 11:43 조회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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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연장포스터.jpg

 

 

[서울문화인] 마이아트뮤지엄이 지난해 10월부터 개최된 개관 특별전으로 진행 중인 알폰스 무하이 오는 45일 까지 전시를 연장한다.

 

일명 무하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체코를 대표하는 화가인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1860-1939)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전환기 유럽 예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으로 매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획기적인 구도와 서체로 엮어 독특한 스타일의 포스터를 만들어내며,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기 파리에서 새로운 장르의 시각 예술로 자리 잡았다. ‘le style Mucha’로 불리는 이 스타일은 미술 애호가이 집을 꾸미는 다양한 디자인과 장식품으로 널리 응용되었다. 이를 통해 무하의 스타일은 새로운 사상과 양식들을 싹틔운 세계적 미술 사조, 아르누보의 아이콘이 되었다.

 

국내에서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는 이미 몇 차례 있었지만 이번 알폰스 무하전은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선수인 '이반 렌들'의 개인 소장품을 주축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반 렌들'은 알폰스 무하의 최대 규모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컬렉션은 2013년 프라하에서 첫 공개 된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등을 순회한 뒤 국내 최초로 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판화, 유화, 드로잉 등 오리지널 작품 230여 점이 작가의 삶과 여정에 따른 작품의 변화에 따라 구성하여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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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앵콜 전시 연장과 함께 전시 초반 볼 수 없었던 추가 굿즈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만원사례 프로모션 등 매주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마이아트뮤지엄 이태근 관장은 관람객들의 많은 성원에 전시를 연장하게 되었다며, 전시회 기간 연장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아르누보 양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감동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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