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보고회] 베스트셀러 작가 손원평의 오리지널 각본&장편 데뷔작, <침입자>

기사입력 2020.02.14 18:22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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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수)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미스터리 스릴러 제작보고회

 

 

 

[서울문화인]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각본/감독: 손원평 | 출연: 송지효, 김무열]의 제작보고회가 212()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작가인 손원평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다.

 

손원평 감독은 소설가라는 이력 이전에 2001년 영화지 씨네21’을 통해 데뷔한 영화평론가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며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2005), <너의 의미>(2007), <좋은 이웃>(2011)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특히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으로는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출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손원평 감독은 영화를 시작한지 햇수로 20년째고 이 작품 역시 준비한지 8년 정도 됐다라고 말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영화 <침입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 그리고 가족이라는 건 보편적인 개념이지만, 그런 일상적인 소재가 비틀렸을 때 오히려 더 생경하고 무섭고 이상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침입자>를 만든 계기를 밝혔다.

 

2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과거가 미스터리한 동생 유진역을 맡아 역대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라 밝힌 배우 송지효는 시나리오를 보자 마자 이건 내 거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생각했다고 말하며 영화 <침입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영화를 찍으면서도 이건 살리고 싶다, 아니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동생 유진의 존재를 의심하고 그녀의 정체를 파헤치려 하는 오빠 서진역의 배우 김무열은 시나리오가 기묘하고 야릇하게 사람을 조여왔다고 밝혀 영화 <침입자>의 스토리와 연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김무열은 동생 역을 맡은 송지효에 대해 연기에 대한 태도나 자세뿐 아니라 성격까지 훌륭한 배우다라고 말했고 이에 배우 송지효 역시 뭐든지 다 받아줄 것 같은 듬직한 배우였다라 답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으며, 손원평 감독은 첫 영화를 두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배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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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 역의 김무열과 ‘유진’ 역의 송지효

 

 

이 외에도 25년 전 딸을 잃어버린 이후, 지옥 같은 삶을 살아온 서진과 유진의 엄마 윤희역에는 예수정이, 과거에 갇혀 사는 아들이 답답하기만 한 서진과 유진의 아빠 성철역에는 최상훈이, 교통사로고 죽은 엄마가 외국에 있다고 믿으며 기다리는 서진의 딸 예나역에는 박민하가 출연한다.

 

영화 <침입자>는 오는 3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혜경 기자]

 

 

 

 

 

[최혜경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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