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고르 모이세예르 발레단’, 26년 만에 내한

세계의 민속무용 10여 편으로 구성된 창작 드라마 발레를 한 무대에서
기사입력 2020.02.04 10:33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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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모이세예프 발레단_포스터 -1.jpg

 

 

 

[서울문화인]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최고의 국립발레단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이 우리나라를 찾아, 오는 318일과 19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총 2회 초청공연을 가진다.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구()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한 직후였던 1994년 단 한 차례의 내한 공연 이후, 26년 만이다.

 

세계의 민속무용을 현대적 무용 언어로 재해석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러시아 최고의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이고르 모이세예프(Igor Moiseyev, 1906~2007)1937년 창단한 유서 깊은 발레단이다. 지난 2007101세의 일기로 타계 한 이고르 모이세예프는 볼쇼이 극장 발레 스쿨 출신의 최정상 발레리노로, 1954년까지 현역으로 무대에서 맹활약했으며 이후 안무가로 본격 활동하며 20세기 최고의 안무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가 직접 창작한 300여 편이 넘는 발레 작품은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무용음악으로 세계의 무용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이 지닌 고유한 정서와 독창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스타일로 볼쇼이발레단보다 앞서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등 전 세계 발레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 러시아 연방에 포함된 고려인들의 민속무용인 부채춤을 재해석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에는 고려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독창성을 살리고자 북한을 통해 전통의상과 소품까지 공수하는 등 세심한 정성을 쏟았다.

 

K-POP 아이돌 스타를 연상케 하는 칼군무 발레와 경쾌한 발레 음악의 하모니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무용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식에서 K-POP 아이돌 스타들을 연상케 하는 칼군무와 발레단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리드리컬한 발레 음악은 자칫 무용 공연은 지루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뜨리기도 했다.

 

유니크한 10여 편의 발레 소품과 창작 드라마 발레를 한 무대에서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러시아 및 러시아 연방 국가를 비롯 스페인,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민속무용을 정통 발레와 현대무용의 어법으로 재창작한 10여 개의 발레 소품과 함께 유기적인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창작 드라마 발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어우려져 이번 무대의 품격을 한층 더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2003년 창단 이래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들과의 협연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영역에서는 제외되어온 유니크한 공연 기획을 통해 국내 오케스트라 및 클래식 음악 발전을 견인해왔다. 2009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쇼 음악을 연주하는 등 오케스트라 연주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번 무대에서 연주할 10여 곡의 발레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인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 초청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러시아 및 소비에트 문화의 정수(精髓)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가격 : VIP 22만원, R 16만원, S 12만원, A 8만원, B 4만원)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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