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역대 최고의 스페셜 게스트로 꾸며지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공연

설립자 고 문선명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공연 <스페셜 갈라>
기사입력 2020.01.20 15:42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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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스페셜 갈라 포스터.jpg

 

 

 

클래식, 드라마, 창작 발레에서 컨템포러리까지 화려한 스펙트럼의 대향연

루치아 라카라, 매튜 골딩, 강효정, 제이슨 라일리, 최영규 등 스페셜 게스트 초청

 

[서울문화인]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시즌 개막에 앞서 발레단 소속 최고의 주역무용수들과 함께 해외 무대에서 활약중인 발레스타들을 초청하여 고전 명작 하이라이트와 컨템포러리 발레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들을 선보는 <스페셜 갈라> 프로그램을 오는 28()부터 9() 양일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즌 정기공연에 앞서 설립자 문선명 탄생 100주년 기념헌정공연의 성격을 갖는 공연이다. 고 문선명은 발레 불모지였던 1984년 한국에 첫 민간직업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을 창단, 지난 35년간 아낌없는 지원으로 오늘날 세계 정상급 발레단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한국 발레의 위상과 국내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는 생전에 문화는 세상을 바꾸고, 예술은 인류봉사의 길이라고 수시로 언급했을 정도로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그런 만큼 이번 공연의 출연진도 남다르다. 발레단을 중심으로 선화예술학교,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워싱턴 키로프발레아카데미를 통하여 배출된 유니버설 사단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전 샌프란시스코발레단 수석무용수 루치아 라카라, 전 영국 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로 2018<지젤>에서 알브레히트 역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던 매튜 골딩,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과 제이슨 라일리가 내한한다. 여기에 2017<호두까기인형>에서 수석무용수 홍향기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던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 최영규까지 출연을 확정해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손유희, 이현준, 최지원, 이동탁 등 발레단의 최정상급 주역 무용수들이 화려한 기량과 연기를 선보이며 춤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갈라>의 하이라이트로는 루치아 라카라와 매튜 골딩이 선사하는 백조파드되와 국내 첫 선을 보일 감각적인 모던 작품 파인딩 라이트(Finding Light)’, 강효정과 제이슨 라일리가 함께하는 존 크랑코의 오네긴중 회한의 파드되와 로미오와 줄리엣발코니 파드되 그리고 화려한 테크니션 홍향기와 최영규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돈키호테그랑파드되와 베니스 카니발을 선보인다.

 

또한, 발레단의 시그니처 작품인 발레 춘향의 해후 파드되는 매회 완벽한 무대를 보장하는 강미선과 이현준이, 외국인 최초로 한국발레협회 당쉐르 노블(Danseur Noble) 상을 수상한 간판스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손유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그랑파드되도 함께한다. 새롭게 소개하는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는 미 조프리발레단을 설립한 현대 무용의 선구자 제럴드 알피노의 마지막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토마스 알비노니의 선율과 함께 기억과 감정의 경계선을 아름다운 신체의 언어로 풀어놓는다.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솔리스트 최지원의 무대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이다.

 

문훈숙 단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순수 민간 주도로 35년 이상 한 예술단체를 지원한 것은 세계 발레 역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사례입니다. 이번 스페셜 갈라는 바로 그 설립자의 탄신을 기리는 헌정 공연으로, 지난 35년의 반석 위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한 공연입니다. 앞으로도 유니버설발레단은 설립자의 문화예술에 대한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한국의 문화예술을 드높일 수 있는 최고의 발레 명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유니버설발레단은 이번 공연의 취지를 살려 조기예매(30%), 인스타 팔로워 할인(25%), 36주년 감사할인(20%)’ 등 누구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제도를 선보인다. (예매 인터파크 1만원~10만원)

 

잠자는 숲속의 미녀 Sleeping Beauty ⓒ 유니버설발레단 (2).JPG
잠자는 숲속의 미녀 Sleeping Beauty ⓒ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Don Quixote] 2막 돈키호테의 꿈 ⓒ유니버설발레단.JPG
돈키호테 Don Quixote, 2막 돈키호테의 꿈 ⓒ유니버설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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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긴 Onegin ⓒUniversal Ballet Photo by Kyoungjin Kim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은 4월 시즌 오프닝으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시작으로 6월에는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작으로 <돈키호테>7월에는 충무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드라마 발레 <오네긴>2월에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호두까기인형>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 <호두까기인형>은 세종문화회관과 공동기획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레 갈라>, <심청>,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는 제주, 부산, 강릉, 고양, 성남, 하남 등 지역 관객의 문화향수를 채워줄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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