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명곡들을 소극장 뮤지컬로 만나다.

주크박스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 2020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기사입력 2019.11.12 15:23 조회수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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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 웹용 포스터.jpg

 

 

 

[서울문화인]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들과 그들의 명곡들이 있다. 이중에는 이른 나이에 삶을 마감한 짧은 생이었지만 아직도 라디오와 길거리에서 그들의 이름이 사랑을 받고 그들의 명곡들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또한 후배 가수들은 추모의 뜻을 담아 명곡들을 다시 부른다.

 

이처럼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을 남긴 대표적인 주인공들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의 노래가 대학로 한 무대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그 노래는 이들을 추모하는 콘서트나 리메이크 앨범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장르인 뮤지컬로 찾아왔다.

 

3명의 가수 천국에서 내려와 가수의 꿈꾸는 소녀를 만나는 판타지 뮤지컬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한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이 지난 111()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개막, 내년 15()까지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이 남긴 노래와 정서를 소재로 해서 천국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판타지와 함께 모든 출연진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연기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Act-Mu sicain Musical) 형식을 통해 이들이 남긴 명곡들이 극 중에서 구현하였다.

 

뮤지컬의 스토리는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이 천국에서 밴드를 결성해 천국에 온 사람들(망자)을 위해 매일 라이브 콘서트를 하며 천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세 사람은 가끔씩 재미 삼아 현실 세계서 자신들을 멘트로 삼아 싱어송 라이터의 꿈을 꾸고 있는 이초희(29)의 노래를 듣고 삶을 만나게 된다. 초희가 꿈꾸는 음악을 함께 하고 뮤지션의 삶을 지켜주기 위해 세 사람이 수호 천사가 되어서 현실 세계로 내려온다. 세 사람은 현실 세계에 내려와 초희와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극장 콘서트를 함께 한다는 내용으로 극중에서 구현되는 라이브 콘서트는 천국과 현실 세계를 잇는 매개로 배치 하였다. 특히 어설픈 아마추어들의 솜씨 흉내 내기가 아닌 감탄하고 탄성을 지를 만큼 노래와 연주를 구현했다는 평이다.

 

작품의 연출은 작업의 정석’, ‘도로시밴드’, ‘김종욱 찾기’, ‘리틀 잭’, ‘바람이 불어오는 곳’, ‘달과 6펜스를 연출로 참여해 대학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황두수씨가 맡았으며, 출연진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이초희 역에는 김미진과 홍경아, 김현식 역에는 김소년과 허영택, 유재하 역에는 이민재와 홍종화, 김광석 역에는 김대우와 김영환, 림지언 역에는 박시원과 지혜련, 멀티맨 역에는 권혁준과 송기정이 출연한다.

 

황두수 연출은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은 창작 초연이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3대 전설, 김현식 선생님, 유재하 선생님, 김광석 선생님이 남긴 노래를 편곡 없이 원곡 그대로의 구현을 통해 그들이 세상에 남긴 노래가 음악적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생전에 그들의 노래를 접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뿌리가 된 노래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 24, 티켓 링크, 옥션 등에서 진행 중이며 티켓 가격은 R5만원이다. 공연 문의는 LP STORY(02-723-2245)로 하면 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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