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 시대 여전히 살아서 심장을 울리는 뮤지컬 ‘영웅’, 10주년 앵콜 공연

기사입력 2019.07.24 12:45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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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 포스터 [제공=에이콤]

 

 

[서울문화인]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반일 감정이 격화되면서 이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일제에 항거했던 의열사들을 다시금 부활시키며 결의를 다지는 상황에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영웅의 기념비적 10주년 앵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23일 개막하였다.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 제작 에이콤)은 제목 그대로 우리에겐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을 전후로 그의 생애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 한국 창작 뮤지컬의 역작이다.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일과 같은 날인 1026일 초연 이후,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인 면모를 견고하고 섬세한 서사로 풀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창작 뮤지컬 단일 작품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영웅의 개막 10주년을 맞은 올해, 지난 2월 대구를 시작으로 3월 서울, 부산, 창원 등 총 10개 지역에서 공연되며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갔으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2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21일까지 4주간의 앵콜 공연을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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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웅_하얼빈역(정성화,이정열) [사진제공=에이콤]

 

 


이번 10주년 뮤지컬 영웅의 극 중 안중근 의사 역에는 배우 정성화, 양준모가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자 조국애를 지닌 설희 역에는 정재은과 린지(임민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2017년 시즌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배우 김도형과 이정열, 그리고 새롭게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아 호평 받은 정의욱이 합류하였으며, ‘링링역에는 허민진이,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함께 도모한 동지 3인 중 우덕순역에는 배우 김늘봄이, ‘조도선역에는 제병진과 임정모가, ‘유동하역에는 김현진이 출연해 다시 관객의 심장을 울릴 무대를 선사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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