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아바의 경쾌한 음악이 주는 노스텔지어의 향수에 빠지다. 뮤지컬 <맘마미아!>

기사입력 2019.07.24 04:59 조회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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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맘마미아_도나(최정원)_타냐(홍지민)_로지(박준면)

 

 

 

[서울문화인] 뮤지컬 <맘마미아!>2016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 작품은 19994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작품이지만 올해 국내에서는 2004년 국내 초연 후, 15주년을 맞이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공연까지 3(’08, 14, 15)을 제외한 거의 매년 무대에 올리며 총 1,622회 공연 동안 약 195만 관객을 동원했고 올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뮤지컬 <맘마미아!>가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얼까 스토리는 비록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사실 조금은 거리감이 있을 수 있지만 부모와 자식이라는 세대는 다를 지어도 인생의 문제에 맞서는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여기에 중·장년층의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아바의 음악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비록 작품에서 번안된 가사는 아바의 원곡을 많이 접했던 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나 그 반대로 내용의 전달성은 높여 좀 더 대중적인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공연 관람층의 불모지였던 중·장년 관객을 공연장으로 유입하고, 서울을 비롯한 33개 도시 투어를 다니며 한국 공연 시장을 확장시켰다.

 

올해는 예년보다 공연 기간은 짧은 두 달간의 공연이지만 멤버들은 새로운 변신을 꾀하였다. 먼저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이현우, 김영주 등 기존 멤버와 함께 1,800명이 지원해 역대 가장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정민, 홍지민, 성기윤, 박준면을 비롯하여 250:1 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소피역에 루나, 이수빈이 새롭게 합류하였다. 특히 로지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홍지민, 성기윤 배우는 이번 시즌에 타냐해리로 새로운 배역으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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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맘마미아_super trouper_도나(신영숙)_타냐(김영주)_로지(오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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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맘마미아_샘(남경주)_해리(성기윤)_빌(오세준)

 

 

홍지민은 최근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많이 빼 로지역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아서 타냐역에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 다시 새로운 배역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뮤지컬 맘마미아!’는 모든 중년 여배우들의 로망이다. 그래서 제 프로필에 맘마미아!’가 있다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제가 체력이 되는 한, 그리고 관객분들이 원하신다면 계속하고 싶은 작품이이다.”, “새로운 배역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신선하고 새로운 '타냐'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기윤 배우는 이번 해리역으로 도나의 옛 연인 3(, , 해리)을 모두 섭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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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역에는 최정원, 신영숙가 타냐 역에는 홍지민, 김영주가 로지 역에는 박준면, 오기쁨이 샘 역에는 남경주, 김정민이 해리 역에는 이현우, 성기윤가 빌 역에는 오세준, 호산, 서만석(얼터), 소피 역에는 루나, 이수빈이 출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7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14일까지 단 두 달간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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