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현대무용가와 특별한 협업 전시, “안은미래 Known Future”

서울시립미술관,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협업전시 꾸며
기사입력 2019.07.01 22:07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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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 (현대무용가 / 안무가 1963-)

 

 

 

 

[서울문화인] 현대무용가와 미술관, 언 듯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굉장히 색다른 전시가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안은미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안은미래을 서소문본관 1층에서 선보이고 있다.

 

안은미는 현대예술의 장르적 구분을 넘나드는 현대무용과 퍼포먼스 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 곳곳에 알려온 현대무용가로 이번 전시는 그의 첫 미술관 개인전이자 오랜 협업자들과 동시대 예술가들 그리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회고전이면서 미래탐구전이기를 희망하는 전시로 무용가로 지난 30년에 걸친 창작활동을 토대로 제작한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무대와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안은미는 보통은 레퍼토리 공연을 하는데 그것이 싫었다. 올해 무용가로 30년의 기록을 정리하는데 무엇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 전시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연은 3개월을 진행하면 죽는다. 하지만 전시는 3개월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공간은 공연기록과 삶의 에피소드 등 안은미의 활동 이력을 비선형적 방식으로 구성한 연대표 회화를 중심으로 안은미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이곳에는 라오미 작가가 안은미의 삶을 대형 파노라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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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미 작가는 안은미의 삶을 대형 파노라마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공간은 안은미 작업을 관통하는 요소들의 집대성으로, 과거 공연에서 사용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재생산한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안은미의 오랜 협업자 장영규가 제작한 사운드, 그리고 형형색색의 조명 아래 빛나는 무대가 관람객을 맞는다. 마지막 공간은 아카이브룸으로 과거 공연의 사운드, 의상, 디자인 자료 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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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전시의 핵심은 전시실 중앙에 설치된 무대 공간 <이승/저승>에서 벌어지는 퍼포먼스와 강연 프로그램 <안은미야>이다. <안은미야>는 관람객의 움직임을 이끌어내기 위해 안은미가 기획한 퍼포먼스와 강연프로그램으로 전시 기간에 걸쳐, 전시장 안에 조성된 무대 <이승/저승>에서 펼쳐질 <안은미야>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몸춤’, 리허설하는 몸들이 현현하는 눈춤’, 강연과 토론을 나누는 입춤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승/저승><안은미야>를 통해 오전에는 퍼포머와 함께하는 댄스 레슨 공간으로, 오후에는 공연 리허설 현장으로, 토요일에는 인문학 강연장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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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는 매일 미술관으로 출근하여 (퍼포먼스)무대에 서 있을 것이다. 저는 관객을 보고 관객은 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관객들이 춤을 추게 만들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새로운 신작이 만들어지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은미야>에는 안은미컴퍼니는 물론 국악인 박범태, 현대무용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장경민), 소리꾼 이희문, 탭댄서 조성호, 사회디자인학교 미지행이 <안은미야>의 협업자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29()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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