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뮤지컬과 창작뮤지컬을 한자리에 글로벌 뮤지컬축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기사입력 2019.05.16 01:42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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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메인포스터.jpg

 

 

13DIMF, 2019621()~78(),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공식초청작 8편을 포함, 8개국 총 27작품 선보여

 

 

[서울문화인]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514()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IMF의 시즌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DIMF의 공식초청작은 한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8, 특별공연 3, 창작지원작 4,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 12편을 포함하여 총 27편의 뮤지컬 작품과 열린뮤지컬특강’, ‘뮤빛밤(야외 뮤지컬영화 상영회)’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뮤지컬 팬은 물론 뮤지컬인들의 설래임으로 대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3DIMF의 포문은 1998아담 샌들러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최근까지 흥행한 뮤지컬 웨딩 싱어(영국)’이다.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웨딩 싱어는 개막작 사상 처음 13회 공연을 편성해 축제 중반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DIMF의 폐막작으로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 원작의 뮤지컬 플래시댄스(영국)’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대상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작품도 얼마나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사뭇 궁금하다.

 

 

제13회 DIMF_개막작_웨딩 싱어(영국).jpg
제13회 DIMF 개막작_웨딩 싱어(영국)

 

 

폐막작으로는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및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차례나 리바이벌된 명작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다. 20세기 초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그 전통에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러시아혁명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적 상황과 오버랩 시킨 작품으로 세월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고전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13회 DIMF_폐막작_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jpg
제13회 DIMF 폐막작_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

 

 

 

올해 DIMF를 채워갈 유럽의 초청작인 스페인, 프랑스의 두 작품은 모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스페인의 역사 속 가장 유명한 여배우로 손꼽히는 '마리아 칼데로나'의 일생을 담은 라 칼데로나(스페인)’는 치정으로 얼룩진 17세기 왕정의 이야기를 DJ와 함께 힙합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단순하지만 영리한 무대 활용으로 특색을 더했으며, 특히 DIMF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의 작품인 만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가 사랑한 남자, ‘이브 몽땅의 명곡과 삶이 녹아 있는 뮤지컬 이브 몽땅(프랑스)’은 그의 친누나 리디아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인생을 극작가이자 배우인 엘레나 아르덴(Hélène Arden)2명의 뮤지션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제13회 DIMF_공식초청작_라 칼데로나(스페인).jpg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라 칼데로나(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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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이브 몽땅(프랑스)

 

 

올해 중국뮤지컬은 모두 한중 합작으로 탄생한 2작품을 선보인다. ‘청춘(중국)’은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모두의 청춘 한 지점에 닿아 있는 특별한 여인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김미경 기술감독이 가세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 속에 갇혀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낸 시간 속의 그녀(중국)’는 중국 유명 가수 '황서준(黄舒骏)'의 노래를 이용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장은숙 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이처럼 무서운 성장세의 중국 뮤지컬과 실력파 한국 창작진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두 작품은 올해 DIMF의 핫 이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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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청춘(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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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시간 속의 그녀(중국)

 

 

이 외에도 대만작품 ‘One Fine Day’는 불치병을 선고받고 이별을 앞둔 모녀가 삶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무대가 스크린화 된 독특한 세트와 영상, 인형극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마지막 한국작품 블루레인은 탄탄한 대본과 음악,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제12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이로 1년간의 재정비를 거쳐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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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공식초청작_One Fine Day(대만)

 

 

 

이처럼 올해 공식초청작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일 힙합 뮤지컬, 고전의 힘을 보여줄 명작, 추억을 선사할 따뜻한 드라마, 그리고 트렌디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8편이 대중에게 선보인다.

 

해외 참가작에 이어 DIMF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한국 창작뮤지컬 4편은 지난 3월 발표된 13DIMF 창작지원사업선정작으로 DIMF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축제 기간 중 초연을 갖는다.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레터를 비롯해 번지 점프를 하다’, ‘모비딕’, ‘지구멸망 30일전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해온 DIMF의 사업인 만큼 올해는 어떤 빛나는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랜 지병으로 쓰러진 이웃사촌 의 소설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소설가 지망생 케빈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스릴러로 그려낸 뮤지컬 톰 아저씨(/곡 이용규)’, 세상을 떠난 부인을 잊지 못하는 주인공이 그녀와 똑 닮은 로봇을 만들게 되며 펼쳐지는 2인극으로 아날로그한 무대, 서정적인 음악과 더불어 미래적인 소재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YOU & IT(/오서은, /이응규)’,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니나가 한순간에 사라진 가족, 그리고 낯선 공간에서 홀로 남겨져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용기, 보이는 것을 피하지 않을 용기를 노래하며 감동을 전할 뮤지컬 ’Song of the Dark(/한지안, /황예슬)’,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콘서트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도전을 선보일 윤아를 소개합니다(/엄윤신, /조윤정, 황규동, 이화윤)’ 4작품이 창작뮤지컬상수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창작뮤지컬상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다음해 DIMF에서 세계 각국의 명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의 기회를 얻는다.

 

지역의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공연에는 3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민족정신을 화폭에 담아냈던 국민화가 이중섭의 삶과 그의 일본인 아내 마사코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대구 창작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는 제8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랑꽃의 제작사인 Mac Theater(맥시어터)의 신작이다.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를 대표하는 거상 김만덕의 이야기로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과 무대를 선사할 제주시 뮤지컬 만덕’, 그리고 지난해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화제를 모았던 DIMF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와 더욱더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11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이건명, 정동하, 임소하(임혜영), 이정화에 배우 해나가 새롭게 합류하였다.

 

DIMF는 지난 513() 티켓오픈한 공식초청작 8편에 이어, 창작지원작 4편과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특별공연 3편은 516일과 17일 순차적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위한 최고의 글로벌 축제이자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생을 위한 꿈의 무대, ‘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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