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문화비축기지 5월 내내 ‘서커스 축제’ 가 펼쳐진다.

기사입력 2019.05.03 16:18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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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캬바레을 브리핑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 조동희예술감독.jpg
서커스캬바레을 브리핑하고 있는 서울문화재단 조동희예술감독

 

 

 

- 서울문화재단,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5.4.~6.) 진행

- 프랑스벨기에 등 국내 초연 해외초청작 4, 한국 서커스 변천사 10편 등 총 14

- 전 공연 무료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체험놀이, 푸드트럭 등 오감만족 축제로

-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엔 <서커스 시즌제> 영화처럼 일상에서 즐기는 서커스

 

[서울문화인] 마포 문화비축기지가 서커스 장으로 변모했다. 지난 1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야외마당에 만화나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알록달록한 색깔의 대형 서커스 텐트가 세워졌다. 지름 18m, 높이 9m의 커다란 텐트 안으로 들어서면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꽤 넓은 공연장이 펼쳐져 마치 서커스의 나라로 이동한 것 같은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가 5월 한 달 간 매주 주말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날 연휴인 4()~6() 3일 간은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 서커스 캬바레(Circus Cabaret)>가 진행된다.

 

서울시가 작년 서커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의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를 선보였다. 해외 초청작 3편을 비롯해 국내10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틀 간 총 11,684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와 문화비축기지가 협력해 진행하며,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으로 진행, 먼저 3일 간 열리는 메인축제인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프랑스,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초청작 4편을 비롯해 국내외 서커스 공연 총 14편이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 4편은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으로, 서커스는 고난도 기예의 경연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음악, 무용, 연극 같은 다양한 장르와 서커스의 결합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작품들을 10편의 국내 작품들은 전통적인 줄타기 공연부터 동춘서커스로 대표되는 공중곡예와 저글링 공연,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적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국내 서커스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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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뿌리)_안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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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뿌리)_안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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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스_라시뒤브리종(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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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의숨결_갈라피아서커스(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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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의숨결_갈라피아서커스(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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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_봉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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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_봉앤줄

 

 

 

이처럼 서커스 페스티벌은 공중곡예, 저글링, 줄타기 같이 서커스하면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전통적인 공연들부터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 라이브공연, 힙합 같은 타 장르와의 결합으로 종합예술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컨템포러리 서커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국내외 총 서커스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뿐 아니라 저글링, 접시돌리기, 줄타기 같은 서커스 기예를 전문가로부터 배워볼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서커스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와 전 세계 서커스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오픈포럼과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에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서커스 캬바레>가 끝나도 축제는 계속 이어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커스 시즌제>는 영화를 보러 가는 것처럼 서커스도 일상에서 가볍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두어 <서커스 캬바레><서커스 시즌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4편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실내공연 8편은 공간 제한으로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3() 18시까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85985)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연령 제한이 있는 4편 가운데 이노센스’, ‘찰나의 빛: 지금 이 순간은 얼마나 길까?’, ‘우주고래’ 3편은 초등학생 이상, ‘사라방드는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전신청 후 관람 가능한 8편은 이노센스 찰나의 빛: 지금 이 순간은 얼마나 길까? 사라방드 스토리 서커스(Story Circus)_(뿌리) 태움 우주고래 .라운드 리서치: 연희/서커스이다.

 

하지만 사전 신청을 못한 분들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 객석 수가 한정적이므로 서둘러 공연장 입구에서 대기해야 한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streetartscreation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336-5724)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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