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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살리에르> 등 예술가 중심의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HJ컬쳐가 대전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파가니니>가 지난 12월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다시 무대에 올려졌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파가니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또 다른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파가니니’ 역에는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KoN(콘)이, 주인공인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바티칸의 비밀 기사단인 인퀴지터(종교재판관)로 활약했던 전설의 악마 사냥꾼인 ‘루치오 아모스’ 역에는 김경수가 ‘파가니니’의 모든 걸 빼앗으려는 남자 ‘콜랭 보네르’ 역에는 서승원과 이준혁이 ‘파가니니’의 아들이자 36년간의 길고 긴 종교 재판을 계속 할 수밖에 없었던 ‘아킬레’ 역에는 박규원과 유승현이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 역에는 유주혜와 하현지가 출연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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