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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백화만발’ 의 주제로 창경궁 명정전에서 지난 주말 최초로 열린 9인의 한복디자이너들이 패션쇼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별히 궁에서 진행한 만큼 부대행사들도 궁의 품격에 맞게 갖춰져 궁에서의 행사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복디자이너는 자연을 닮은 우리 전통색인 오방색의 빛깔고운 한복을 제시할 한복디자이너 김영석. 우리 옛 기법으로 제작하여 한복의 고운 태를 살려 친근감을 주는 한복디자이너 문옥란. 부드러운 곡선의 아름다움과 융통성을 살려 한국인의 정서가 배어있는 한복디자이너 백설헌. 옛것을 본받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되 그 근본을 잃지 않는한복디자이너 유현화. 강하면서도 은은한, 그래서 더욱 신선한 젊은 한복디자이너 이서윤. 전통적이면서 더욱 조화로운 한복디자이너 이수동. ‘의복’을 넘어선 ‘디자인’의 한복, 이영애 한복디자이너. 독창적인 멋을 내어 기품 있는 여유를 담은 한복디자이너 이현숙. 단아하면서 화려한 그리고 편안한 한복 디자이너 한순례. 이상 9인의 작품이 선보였다.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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