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소식] 문화유산 3차원 입체(3D) 데이터 89점, 국민에게 개방 외

기사입력 2019.01.18 00:03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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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문화유산 캡쳐(모델링).jpg

 

 

 

[서울문화인]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진, 화재 등으로 문화재가 훼손멸실되는 상황을 대비해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 문화유산 3차원 입체(이하 3D) 프린팅 데이터를 국가문화유산 포털(heritage.go.kr)을 통해 10일부터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3D 프린팅을 이용한 관광 상품 개발문화유산 교육보조재 제작, 홀로그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의 전시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문화재 멸실 부분 복원모형 제작과 학술연구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자료들은 창덕궁(사적 제122), 임신서기석(보물 제1411),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 등 모두 1861,196점으로, 3D 프린팅, 모델링(모형화), 영상, 스캔 원본 등 다양한 활용수요에 맞게 가공변환한 자료 2689점이다. 이들 데이터들은 직접 제작하려면 고가의 3D 스캔 장비와 전문기술이 필요하므로 일반인이 직접 제작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자료들이다. 또한, 국가문화유산 포털 검색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 ’교과서 속 문화재등 주제별문화재별 검색과 미리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문화유산 포털(heritage.go.kr)을 방문하면 필요한 자료를 무료로 내려받기 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100MB 이상)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pcsjsh@korea.kr)으로 제출하면 별도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금관가야 왕궁지 추정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새로운 형태의 집모양토기와 말발걸이 발견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에서 2015년부터 발굴조사 중인 금관가야 추정왕궁지인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에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집모양토기(家形土器)와 말발걸이(鐙子)가 출토되었다.

 

김해 봉황동유적 출토 집모양토기와 말발걸이.jpg
김해 봉황동유적 출토 집모양토기와 말발걸이

 

 

집모양토기는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의 건물지 주변에서 발견되었다. 이 토기는 평면 반원형의 벽체를 가진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정면에는 네모꼴의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출입구는 여닫이문이 열려 있는 형태로, 출입구 아래에는 받침대가 놓여 있으며, 벽체의 한쪽 면에는 원형의 봉창(환기창)을 설치하였다. 지붕 모양은 앞부분과 뒷부분이 다른데, 앞은 박공(맞배지붕의 측면에 삿갓형으로 붙인 건축 부재)을 가진 맞배지붕(추녀가 없이 용마루와 내림마루만으로 구성된 지붕)이고 뒤로 갈수록 경사져 내려가며 둥근 형태를 이룬다.

 

지금까지 국내에 알려진 삼국 시대 집모양토기 대부분은 고상식(高床式, 기둥 위에 집을 만듦)의 맞배지붕 구조이다. 반면, 이번에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된 집모양토기는 벽체를 가진 지면식(地面式) 구조이며, 지붕모양도 앞부분은 삿갓(), 뒷부분은 원형인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처음 확인된 사례로 가야의 생활사와 건축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국지동이전에서는 삼한의 가옥을 ‘......거처는 초가집과 흙방으로 짓는데, 모양이 무덤과 같으며, 그 문이 위에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출토된 집모양토기는 이 문헌사료와 유사하여 고대 가옥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김해 봉황동 유적의 소성(燒成)유구(불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시설) 주변에서는 철로 만든 말발걸이가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의 CR(Computed Radiography) 장비로 촬영한 결과, 말발걸이 고리부분(輪部)에서 접합부가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삼국 시대 말발걸이는 발을 거는 고리부분에 접합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출토된 말발걸이는 고리를 둥근 형태로 연결하고, 연결부분에 각각 구멍을 뚫어 철심을 박는 리벳(rivet)접합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말발걸이 제작방식으로, 마구 제작기술과 제작방식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특별전 관람하고 선물도 받아 보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특별전도 관람하고, 즉석 기념사진 촬영(현장)과 가방을 증정(온라인)하는 사진으로 기록하는 2019행사를 개최한다.

 

현장 행사에서는 특별전을 보러 온 관람객 중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방크가세 도시궁전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촬영해 드린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 입구에서 전시 소개와 행사 참여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방법은 홍보물의 내용을 읽고,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특별전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또한, 온라인 행사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구독자 중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100명에게 가방(‘카롤리네 대공비의 초상또는 흰 포도와 꽃이 있는 정물’)이 인쇄된 가방 중 1개을 증정한다. 과제는 19일 낮 12시에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jpg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봉행

 

오는 211130분에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 고종과 명성황후)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의 제례 문화이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고종황제 붕어(崩御) 100주기가 되는 해로 이번 홍릉 제향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고종황제는 1919121일 당시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붕어하였고 국장이 33일로 예정되었다. 고종황제의 붕어는 31일 독립운동과 그해 4월 상해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별행사로 제향행사 당일에는 홍유릉 역사문화관 앞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전하는 전통 가배차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이 18일부터 24일까지 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재실에서 펼쳐진다.

 

홍릉 제향.jpg
홍릉 제향

 

 

참고로 올해 조선왕릉 제향은 총 54회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봉행한다. 행사에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국민 누구나 제향 봉행을 참관할 수 있다.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봉행을 비롯하여 올해 조선왕릉 제향 일정 문의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02-6450-3835)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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