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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국외왕실 특별전시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을 선보인다.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공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한 국가로, 가문의 성(姓)이 곧 국가의 공식 명칭인 나라 중 하나로 영토의 크기가 서울의 1/4 정도(약 160㎢)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지만 12세기에 오스트리아 인근에서 발흥한 약 900년 역사의 귀족 가문으로, 오늘날까지 자신의 영토를 통치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유럽 왕실 가문으로 ‘대공’(Fürst, Prince)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이다.
이번 전시는 리히텐슈타인 왕가에서 가문의 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조성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리히텐슈타인 왕실컬렉션(LIECHTENSTEIN: The Princely Collections)’ 소장품을 바탕으로 왕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이번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약 천년의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역사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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