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900평의 옛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다.

展 11월 16일 제주 성산에서 개관
기사입력 2018.11.21 17:04 조회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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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클림트전1.jpg


 

 

- 프랑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해외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여

- 서울파이낸스센터 SFC몰에 전시 홍보관 오픈

 

 

[서울문화인]방치되어 있던 900평 규모의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화려하게 변신하여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1016일 세계 거장들의 명화를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 상설 전시관이 제주 성산에서 개관, 그 첫 전시로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과 에로티시즘과 선의 미학의 화가라 불리우는 에곤 쉴레,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로 구성된 <빛의 벙커 : 클림트>를 선보이고 있다.

 

 

 

 

<빛의 벙커>티모넷(대표이사 박진우)이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미엑스® 프로젝트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커피박물관 내 900평 규모의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재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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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벙커는 1980년대 후반 한일해저케이블을 관리할 목적으로 지어진 국가기간시설로 과거 한국통신이 관리하였으나 이후에 빈 공간으로 남아있었던 곳을 티모넷이 장기 임대하여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아미엑스®는 프랑스 컬처스페이스가 개발한 미디어아트 기술로, 산업 발전으로 도태된 장소에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와 스피커를 설치하여 각종 이미지와 음악을 통해 완벽한 몰입형 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국내에서 첫 개관전으로 선보이는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은 프랑스 이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로 가로 100m, 세로 50m, 내부높이 5.5m에 이르는 공간에 100여 개의 프로젝터를 통해 800점 이상(클림트 작품 약 750, 에곤 쉴레 작품 45, 훈데르트바서 작품 25)의 이미지와 함께 신고전주의 프레스코 작품과 빈미술사 박물관 건축물 등으로 맵핑된 40분 분량의 영상이 전시장 벽면은 물론 바닥까지 클림트를 비롯한 세 화가의 걸작들이 깨어나는 듯한 환상적인 영상을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거닐며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수십 개의 스피커를 설치되어 영상과 어울리는 음악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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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빛의 벙커인근에서 책방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요조가 <빛의 벙커: 클림트>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요조는 파리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에서 클림트을 관람한 인연으로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하였으며, 요조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가이드는 빛의 벙커홈페이지 내 NOTICE 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파이낸스센터 SFC몰 지하 3층 카페오시정에 마련된 <빛의 벙커 : 클림트> 홍보관에서는 전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동영상과 여러가지 MD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빛의 벙커 : 클림트>전은 2019102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성인기준 15,000(도민 13,000)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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