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 뮤지컬을 대표한 주역은?

기사입력 2018.11.06 23:46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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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

 

 

 

-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상 예그린대상신시컴퍼니에게로

- 올해의 뮤지컬상최다 노미네이트 <웃는 남자> 선정! 남우주연상, 남우신인상, 연출상, 무대예술상도 휩쓸어

- <레드북> 쟁쟁한 접전...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극본상, 음악상 수상

 

[서울문화인]네이버 TV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MC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뮤지컬인들의 축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11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2012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인 따뜻한 축제이자 2018년 대한민국 뮤지컬 주역을 가리는 특별한 시상식이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심사대상은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되 라이선스 뮤지컬도 시상한다. 대상은 201710월부터 2018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이 대상이며, 심사 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는 뮤지컬로 출품 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으로 올해 출품작은 총 83개 작품으로, 56편의 창작 뮤지컬과 27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이날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갈라쇼와 시상식이 함께 펼쳐져 혁신상을 제외한 6개 부문 20개상의 주인공이 선정되었다.

 

남우주연상 <웃는 남자> 박효신, 여우주연상 <레드북> 아이비 선정

온라인 투표로 선정 인기상‘ <웃는 남자> 수호, 민경아 나란히 선정

 

먼저 작품의 흥행성, 예술성, 이슈화 등 전반적인 부문을 평가하는 작품 부문의 최고상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의 영광은 <웃는 남자>에게 돌아갔다. 스토리,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웃는 남자>는 화려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음악을 통해 창작 초연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개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웃는 남자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연출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예그린대상 총 9개 부문 10개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되어 주목을 받았는데 이날 웃는 남자는 남우주연상(박효신), 남우신인상(박강현), 연출(로버트요한슨), 무대예술상(오필영)을 거머쥐며, 2018년 최고의 작품임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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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_올해의 뮤지컬상_웃는 남자

 


뮤지컬 웃는 남자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웃는 남자는 처음 도전할 때부터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웃는 남자에 높은 평가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해서 2년 후에 더 훌륭한 작품으로 여러분들 앞에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이 선정됐다. 정동극장의 창작ing’ 세 번째 작품으로 시원한 풍자와 통쾌한 웃음으로 호응을 얻은 <>은 국악과 양악이 잘 어우러진 음악과 잘 만든 이야기로 장르를 초월한 철학과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는 영국의 아동소설 작가 로알드 달의 세계적인 흥행대작으로, 천연덕스럽게 연기하고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는 평을 받으며 <마틸다>가 선정됐다. 시상식 소감에서 마틸다의 아역 배우들은 아역은 아역이겠지 가 아니고 진정한 배우로 봐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선보인 갈라 무대에서도 마틸다는 가장 큰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배우부문 남우주연상에는 <웃는 남자>의 박효신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보컬 박효신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으로 분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객석을 홀렸다는 평을 받았다. 2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가 무색하게 그윈플렌에 안성맞춤인 연기와 노래로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의 꽃인 여우주연상트로피는 <레드북>의 아이비가 거머쥐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엉뚱 발랄 하면서도 당당한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낸 아이비는 관객으로 하여금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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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_여우주연상_아이비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에는 <홀연했던 사나이>의 박정표와 <레드북>의 김국희가 각각 선정되었다. 박정표는 진지함과 코믹함의 극단을 모두 보여주는 연기를 통해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작품에 빛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명품조연 김국희는 12역을 맡아 원숙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우신인상에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로 뮤지컬<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이 가진 순수함을 잘 전달해 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박강현에게, ‘여우신인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젊음의 행진>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신보라에게 돌아갔다.

 

앙상블상의 트로피는 <모래시계>에게 건네졌다. 일사분란하고 잘 정돈된 앙상블의 출중한 호흡이 대극장 뮤지컬의 묘미를 잘 살리며 작품을 든든하게 채워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부문의 연출상<웃는 남자>Robert Johanson 연출이 수상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드림 캐스팅, 그리고 빅토르 위고의 동명 원작소설이 전하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효과적인 연출을 완성했다.

 

안무상<미인>의 서병구, ‘극본상<레드북>의 한정석이 수상했다. 서병구 안무가는 가사와 시대 배경과 공간과 가장 어울리는 안무로 관객의 흥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고, 한정석 작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성들이 받은 차별과 선입견, 박탈당한 기회에 대한 목소리를 흥미롭게 펼쳐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음악상에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고 <레드북>을 통해 뮤지컬 음악으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통해 작품의 예술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은 이선영 작곡가가 선정됐다.

 

음향, 조명, 세트, 의상, 분장 등의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보인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무대예술상에는 상처''터널'에 착안한 일관성 있는 무대 디자인으로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며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이룬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심사위원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한국화 하여 한국뮤지컬의 수준을 고양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록키호러쇼>의 오루피나 연출이 독특한 개성을 지닌 B급 문화의 대표적인 컬트 작품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무대를 연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선정됐다.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내는 인기상은 치열한 접전 끝에 <웃는 남자>의 수호와 민경아가 나란히 선정됐다. ‘인기상은 올 한해 창작뮤지컬에 출연한 배우 중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관객이 직접 뽑은 인물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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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_인기상 웃는 남자의 수호와 민경아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예그린대상에는 신시컴퍼니가 선정되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신시컴퍼니는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8년 뮤지컬 <더 라이프>라이선스 정식계약을 체결, 그동안의 뮤지컬계 관행을 깨고 한국뮤지컬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역할을 다했고 뮤지컬 <맘마미아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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