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어떻게 달라지나?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 공개

기사입력 2018.10.18 03:06 조회수 1,141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여권 표지 디자인 A,B.jpg
여권 표지 디자인 A,B

 

 

[서울문화인]외교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여권의 위변조 기술에 대응해 2020년까지 보안성을 강화하고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한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였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먼저 여권 표지 색상과 속지(사증면) 디자인 대폭 개선 및 보안성 강화되었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개선되었다. 디자인 개발 책임자인 김수정 교수는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 속지(사증면)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랫동안 녹색은 한국여권의 상징으로 각인되어 있어 국민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색상 변경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 투명성, 내구성과 함께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췄으며,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15개국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도 현재 폴리카보네이트 여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여권 색상_일반여권(남색), 관용여권(진회색), 외교관여권(적색).jpg
여권 색상_일반여권(남색), 관용여권(진회색), 외교관여권(적색)

 

 

표지 이면.jpg
표지 이면

 

 

신원정보면.jpg
신원정보면

 

 

사증면.jpg
사증면

 

 

 

문체부와 외교부는 여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차세대 여권 디자인을 전자책(eBook)’ 형식의 파일로 제작해 문체부와 외교부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온라인 설문조사와 문화역 284*’에서 관람객들의 의견을 받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 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허중학 기자]

 

 

 

차세대 여권 디자인 시안 및 온라인 선호도조사

 

http://www.passport.go.kr/ebook/start.html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