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서울 도심의 광장, 거리가 공연의 무대로 변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기사입력 2018.10.01 23:24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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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2018_서울거리예술축제 포스터.jpg

 

 

 

 - 서울광장광화문광장돈의문 박물관마을 등 도심 일대서 4일 간 개최

 - ‘따로, 또 같이주제로 프랑스, 스페인 등 10개국 거리예술공연 46편 작품 무료공연

 - 서울광장 개막작 따로, 또 같이시민과 예술단체 함께 대형 공중 퍼포먼스 선보여

 - 폐막 프로그램 세종대로 왕복 11차선에서 이동형 거리극 등 공연과 놀이 프로그램

 

[서울문화인] 104()부터 7()까지 4일 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예술감독 김종석)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따로 또 같이. 참가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이 아닌, 국내외 참가팀과 시민예술가, 공동체 그룹, 일반시민 등 다양한 주제들의 협력으로 공연을 구성하고, 각각의 공연이 하나의 큰 줄기로 통일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특히 세종대로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던 축제가 올해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돈의문 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장소가 확장되어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영국, 벨기에 등 10개국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46편의 거리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김종석 교수(용인대 연극학과)여러 세대가 공존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서울의 모습을 상징한다각자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듯이 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거리예술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연대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폐막프로그램 <...> 공식초청작 33(해외 12, 국내 21)과 자유참가작 13시민예술공작단 자원활동가가 만드는 <길동이랑 놀자>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국제포럼 등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10.4.~10.5. 서울광장)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예술단체와 시민예술가가 대규모 공중 퍼포먼스를 펼쳐낸다. 200여 명의 시민이 만드는 휴먼 라이트스페인 예술단체 라 푸라 델 바우스(La Fura dels Baus)’휴먼 넷국내 예술단체 창작중심 단디빛의 기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 개막공연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_휴먼 넷_라 푸라 델 바우스.jpg
개막작, 휴먼 넷_라 푸라 델 바우스

 


휴먼 넷은 일반적인 무대나 거리가 아닌 공중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높은 곳에 떠오른 여러 명의 공연자들은 움직임을 통해 변화하고 발전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시민의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 단체 창작중심 단디가 펼치는 빛의 기억은 빛과 공중 퍼포먼스를 통해 시들고 말라가는 세상에 희망의 불빛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과거 자신을 비추었던 빛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온 빛으로 새롭게 변하며 인간 구원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폐막프로그램 <...>(10.7. 12~17시 세종대로)는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세종대로 왕복 11차선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예술놀이와 폐막공연 프랑스 예술단체 콩플렉스 카파르나움(KompleX Kapharnaüm)’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국내 예술단체 예술불꽃 화랑_Passage’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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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_콩플렉스 카파르나움

 

 

프랑스 예술단체 콩플렉스 카파르나움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1()부터 7()까지 서울도서관 벽면에서 미디어 영상 작품으로 연출된다. 서울에 대한 사전 조사와 시민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문자가 결합한 이미지와 공공장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사운드가 영상화되어 건물 위에 투사된다.

   

폐막_길_Passage_예술불꽃 화랑.jpg
폐막작, 길_Passage_예술불꽃 화랑
 

한국 단체 예술불꽃 화랑이 펼치는 _Passage’는 인류의 공통 주제인 삶과 죽음을 불꽃의 강렬한 이미지로 길 위에 그려내는 이동형 거리극이다. 불꽃과 함께 움직이던 관객은 공연이 끝나는 순간 모두가 함께임을 느끼게 된다.

 

이외에도 폐막프로그램에는 대형 종이상자를 이용하여 만드는 도미노 퍼레이드’, 아스팔트 위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아스팔트 갤러리’, 세종대로를 테이프로 수놓는 테이프 아트’, 하얀 깃발에 각자의 이야기를 적어 꾸며 보는 깃발 놀이터’, 어린이만 탑승 가능한 동화 공연장 버스극장’, 에어리얼 실크, 줄타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다양한 서커스 장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등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국내외 공식초청작 33편과 자유참가작 13편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돈의문 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선보인다.

 

국내 공식초청작은 개폐막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1개 작품이 펼쳐진다. 물질 2 물질하다가(코끼리들이 웃는다) 충동(극단 몸꼴) 다크니스 품바(모던테이블) 당골포차(연희집단 The 광대) 빨리빨리 서울(프로젝트 외) 외봉인생(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 No[세 노인](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 아담스 미스(우주마인드프로젝트) 서울 그리고 오늘(댄스컴퍼니) 저항(리브레호벤) 고기, 돼지(바람컴퍼니) 시지푸스처럼(예술집단 시파 프로젝트) 블루:(리얼발레그룹) 크로키키브라더스(크로키키브라더스) 인체(유지영) 신체조각(한혜민) 필드 홀러(류장현X갬블러 크루) 플라이 업(갬블러 크루) 나의 서커스(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등 개성 강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해외 공식 초청작은 개폐막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2작품을 선보인다. 20개의 블록 위에서 무용과 서커스를 보여주는 블록’(노핏 스테이트&모션하우스, 영국) 거대한 트램펄린으로 다이빙을 하는 피아쥬’(쉬르 므쥬르, 벨기에) 균형을 탐구하는 내일의 종말’(지르쿠스 모르사, 프랑스·독일) 등은 이번 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서커스 공연이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는 나들이(노마딕 씨어터 나들이) 아주 작은 극장(독립공연예술가네트워크) 등이 펼쳐지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되는 프랑스의 예술단체 메카닉 비방트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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