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국내 유일 야외에서 즐기는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조수미 파크콘서트

2018. 9. 8(토) ~ 9. 9(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기사입력 2018.08.30 23:31 조회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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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2종.jpg

 

 

 

[서울문화인]올해 9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파크콘서트가 오는 98(), 9()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타이틀 협찬하며 디즈니 인 콘서트’, ‘조수미 파크콘서트를 선보인다.

 

파크콘서트는 세계 최고 음악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 뉴욕필 센트럴파크 콘서트,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를 모티브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음악축제로 2010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미샤 마이스키, 리처드 용재 오닐,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스티브 바라캇, 클라츠 브라더스, 오리지널 디즈니 프로덕션 등의 세계적인 연주자가 함께해 왔다.

 

국내 유일 야외에서 즐기는 오리지널 디즈니 콘서트

98()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며, 미국에서 내한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가 노래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투어로 개최되며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다.

 

2014년 첫 내한 이후 매년 남녀노소 많은 관객들이 찾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파크콘서트 대표 패밀리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느끼는 디즈니랜드’,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이라는 호평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올해 초 개봉하여 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한 <코코> 레퍼토리가 추가되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세계에 들어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로 대표 삽입곡인 기억해줘는 제90회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대중에게 사랑 받는 다채로운 디즈니 음악들을 야외에서 피크닉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듯 실감나는 싱어즈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KBS교향악단(지휘 윤현진)의 웅장한 연주로 디즈니의 마법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특히 디즈니 싱어즈는 실제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흡사한 목소리, 생생한 재현과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즈니 인 콘서트>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는 한편 각각 브로드웨이/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겸 연기,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수미와 함께 파리로 떠나는 음악 여행

99()조수미 파크콘서트로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최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흥미로운 레퍼토리의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One Night in Paris’이다.

 

프랑스 파리로 건너온 미망인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영화 <파리의 하늘 아래 세느강은 흐른다>의 삽입곡,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9세기말 프랑스 환락가의 세계 <물랑루즈>,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계적인 걸작 샹송 <장밋빛 인생> 등 프랑스 파리의 예술적인, 역사적인, 음악적인 배경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조수미는 연주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예술적인 향기와 문화를 가장 밀접하게 접할 수 있었던 곳은 단연 프랑스 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를 따지는 것 보다는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음악적인 여행이랄까요? 같이 여행을 떠나서 하룻밤을 멋지게 보내고 여러분과 작별을 하는 꿈같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혁명과 예술로 물든 도시 파리로의 투영, 인상주의 화가들의 붓터치 만큼이나 예민하고 섬세한 선율, 멜랑꼴리한 파리지앵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까지.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고 로맨틱하게 하는 파리로의 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 파리 테마의 ‘One Night in Paris’ 공연은 2가지 버전으로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되어 9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열린다.

 

 

파크콘서트 01 (c) Studio Bob.jpg
2013 조수미 파크콘서트 공연사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한편, 파크콘서트의 또 다른 매력은 기호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형태이다. 공연장처럼 의자가 제공되는 좌석, 1개의 원형 테이블과 4개의 의자가 제공되는 테이블석,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앉는 피크닉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티켓은 620()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4만원~10만원 / 공연문의 1577-5266)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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