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SBS문화재단 선정 <올해의 작가상 2017> ‘송상희’ 선정

기사입력 2018.02.06 02:06 조회수 13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송상희 작가


 


 


 


[서울문화인]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2017년 최종 수상자로 송상희를 선정하였다.


 


2012년에 시작된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어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상희(1970~) 작가는 2000년대에는 근대성을 경험한 여성의 시선으로 비극적 장면과 구조화된 신화를 재현하며 사회 속 여성의 자리를 끊임없이 되묻는 작품을 2010년 이후에는 더욱 섬세하고 다층적으로 수집·연구한 사료를 기반으로 역사의 현장에서 잊힌 것들, 그 순간 속에 머문 찬란한 것들에 말을 걸며 다시 관계 맺기를 이어가는 작품들을 음악, 영상, 드로잉, 텍스트,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복합적 시공간 속에 다시 불러오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2점을 선보였다.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는 비극적 영웅설화 아기장수이야기를 바탕으로 종말과 구원 그리고 묵시적 상황과 새로운 생성의 에너지를 표현하였다. 국가나 집단의 안정을 위한 개인의 희생, 우크라이나의 대기근, 일본 유바리시의 파산 그리고 원전사고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체르노빌 등 절망과 소멸의 극단적 상황에서도 돋아나는 다시 살아남을 영상, 드로잉, 텍스트로 변이시켰다. 이 작품 맞은편에는 무수한 폭격 이미지를 수집하여 제작한 <세상이 이렇게 종말을 맞이한다 쿵소리 한번 없이 흐느낌으로>를 마주보게 하여 계속되는 파국의 현실과 인류 공멸의 위기에도 익숙히 살아가는 텅 빈 사람들(The Hollow man)을 병치시켰다.


 


 


송상희_다시살아나라아가야_2017_3채널 영상설치, 16'(설치전경)


송상희_세상이 이렇게 종말을 맞이한다 쿵소리 한번없이 흐느낌으로_2017_타일벽 설치, 8채널 음향설치, 가변크기


 


 


<올해의 작가상 2017>전의 심사위원단은 송상희의 작업에 대해 현대사회의 어둡고 슬픈 사건들을 고사와 신화를 도입하여 재구성하고 다층적인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역사의 표면으로 부상하지 못한 희생자들을 영상, 사진, 드로잉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 심사위원 Bartomeu Marí 바르토메우 마리(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장), Jessica Morgan 제시카 모건(디아예술재단감독), Philippe Pirotte 필립피로티(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슈태델슐레 미술학교 미술사미술교육 학장, 폴티쿠스 갤러리디렉터),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한편, 20179월 바르토메우 마리(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성원(아시아문화전당 전시사업본부장), 콰우테목 메디나(2018 상하이 비엔날레 예술감독), 수잔 코터(무담 룩셈부르크 관장), 왕춘쳉(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올해의 작가상 2018>의 후원 작가 4()을 선정했다.


 


시간, 노동 등 일상 속 평범한 소재를 철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는 구민자’, 우리 사회에서 근대적 도시개발과 관련된 이슈들을 라디오방송, 퍼포먼스 등으로 풀어온 옥인 콜렉티브’, 여성국극 배우들의 연기와 표현을 통해 젠더의 문제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탐구해온 정은영’, 개발 논리가 최우선시 된 근대화의 풍경을 회화로 그려온 정재호가 올해의 작가상 2018 후보이다. 후원작가 4()의 신작은 오는 8월 서울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참고.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 및 수상작가


1- 2012: 문경원전준호(올해의 작가), 이수경, 임민욱, 김홍석


2- 2013: 공성훈(올해의 작가), 신미경, 조해준, 함양아


3- 2014: 노순택(올해의 작가), 구동희, 김신일, 장지아


4- 2015: 오인환(올해의 작가), 김기라, 나현, 하태범


5- 2016: 믹스라이스(올해의 작가), 김을, 백승우, 함경아


6- 2017: 송상희(올해의 작가), 써니킴, 박경근, 백현진


 


 


 


 


 

[서울문화인 기자 ostw@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