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에 쏟아지는 호평

‘미투 운동’, 이 시대에 딱 필요한 ‘시원한 일침’ 뮤지컬 &lt;레드북&gt;
기사입력 2018.03.22 20:10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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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지난 2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를 달구고 있는 뮤지컬<레드북>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인터파크 티켓에 1,000개 이상의 관람평과 함께 뮤지컬 종합 순위 6, 창작 작품 기준으로는 2위까지 오르는 등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으며 라이센스와 대형 뮤지컬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극 중 주인공 안나가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에 공감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인터파크 아이디 Myuoh*** 당연한 건데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뮤지컬(중략)눈치만 보고 사는 사람들, 할 말 못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극”, dhrald***여성관객들이 환호가 울려 퍼질 공연, 공연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다라고 관람평을 남겼다. ‘미투 운동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뮤지컬 <레드북>에서 보여준 시원한 일침을 통해 위로 받았다는 관람평 또한 줄을 이었다. Jineun***요즘 같은 미투 운동이 활발한 때에 참 좋은 극이 올라왔네요”, kimmj8***"모든 여성이 안나처럼 나를 말하는 시대가 오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alewlah***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공연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뮤지컬 <레드북>의 묘미는 익살과 재치가 가득하면서도 감동의 코드 역시 빠뜨리지 않고있는데, horis***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대사 한 마디 한마디가 너무 절절하게 와닿아 저도 모르는 새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akflsqmff***뮤지컬이 뭔지도 모르고 봤는데 아! 이게 뮤지컬이구나 창작뮤지컬 최고의 작품이네요. 너무 재미있게 웃고 울고 박수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등의 호평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드북>은 영국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2018년 우리 사회의 현실을 놀랍도록 그대로 담고 있다.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는 여자들이 글 쓰는 것이 금기시 되었던 시대에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발표하고, 화제를 모은다. 이에 영국 문학계의 권력자인 평론가 딕 존슨이 그녀와의 만남을 청한다. 딕 존슨은 그녀에게 성공을 속삭이며 자신의 성적 욕망을 드러내지만 안나는 시원한 한방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 후 딕 존슨은 안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고, 안나는 위기에 처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위기를 헤쳐나간다.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3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와 세종문화회관 티켓(02-399-1000)에서 할 수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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