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국어 버전 10주년 맞아 화려한 캐스팅으로 귀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기사입력 2018.06.18 13:21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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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세기의 명작 소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수려한 멜로디의 51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을 맞아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유지, 마이클리, 정동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의 팬의 맘을 설래이게 하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1998년 프랑스 초연이후 전 세계 1,2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원을 세운 스테디 셀러 흥행작으로 불리는 대작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이 이처럼 국경을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한 번 들으면 뇌리깊이 새겨지는 킬링넘버들이 여느 뮤지컬 보다 많다는 점이 관객의 맘을 사로잡고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올해로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을 맞는 만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이끌어나갈 주요 배역의 캐스팅 라인업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역에는 2008, 2013년 공연에서 연달아 콰지모도역으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윤형렬과 2016년에 이어 다시 배우 케이윌이 무르익은 연기가 기대되며,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순수한 영혼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역에는 2013, 2016년에 이은 윤공주와 더불어 차지연과 유지가 에스메랄다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2013,16년에 이어 마이클리와 정동하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온 마이클리,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그랭구와르의 대표곡인대성당의 시대을 자신만의 폭발력과 섬세함으로 완벽하게 강약을 조절하며 캐릭터를 소화해 낸 정동하는 서로 다른 매력의 그랭구와르를 선보인다.


 


성직자로 당시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인물로 살아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후 욕망에 휩싸여 파국으로 치닫는 프롤로역에는 수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씬 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민영기와 최민철이 파리의 근위대장으로 약혼녀와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사이에서 괴로워하는 페뷔스역에는 각각 2008, 2009년과 2016페뷔스를 맡은 최수형과 이충주에 이어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극 중 대표곡인 대성당의 시대를 완벽히 소화해 화제를 모은 고은성이 페뷔스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 같은 존재인 클로팽역에는 2016년 출연해 호평받은 박송권과 오디션을 통해 차세대 클로팽으로 낙점받은 장지후가 페뷔스의 약혼자로 그를 향한 순수한 사랑과 에스메랄다를 향한 불타는 질투심을 동시에 지닌 플뢰르 드 리스역에는 배우 이지수와 김다혜, 함연지가 캐스팅되어 순수하지만 질투로 괴로워하는 복잡한 감성선을 지닌 플뢰르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_(위 좌에서)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차지연, 유지, 마이클 리, 정동하,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이충주, 고은성, 박송권, 장지후, 이지수, 김다혜, 함지연 이상


 


 


한편, 지난 8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인 니콜라스 타라, 조안무 나디아 부티그놀, 연출 로베르 마리엥, 안무 마르티노 뮐러,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과 프로듀서가 방문해 한국어 버전 10주년 기념 공연의 첫 무대를 마무리한 후 무대에 올라 소회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무대에 오른 김용관 제작사 대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0년 전 시작되었던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특별히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 내내 부상과 싸워온 댄서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곡자인 리카르도 코치안테는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은 특별합니다. 뒤에서 보이지 않는 모든 기술팀에게도 감사드린다. 노래를 하고 공연을 하고 무대 위에 있다는 것은 사랑의 힘이다. 오늘 날 우리에게 더더욱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극 중 에스메랄다의 넘버인 살리라를 불어로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8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정미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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