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청춘의 이야기, 연극 '임대아파트'

기사입력 2018.04.21 23:19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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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임대아파트' 출연진


 


 


 


[서울문화인] 연극 '임대아파트'는 임대 아파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젊은 세 커플의 꿈과 사랑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영화감독 지망생 '재생'(김강현, 김호진)과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정현'(안혜경, 하지영, 정선희) 커플, 무명배우 '정호'(정청민, 허동원, 김동민)와 첫사랑 '선영'(정희진, 천경은) 커플, 대학생 '정수'(신동원, 김경환, 김지안)와 공연에 따라 각 다른 인물로 등장하여 다른 재미를 더하는 외국인 ''(최은하) 혹은 '유까'(신지연) 커플까지 총 세 커플이 등장한다.


 


무명배우이지만 언젠가 유명한 배우가 되리라는 꿈을 꾸는 윤정호. 그의 오랜 친구이자 친구 정호의 이야기로 입봉을 꿈꾸는 감독 지망생 홍재생. 꿈을 이루는 날 터뜨리려고 오랫동안 보관중인 샴페인, 그들에게 언제 기회가 올 것인지... 정호의 여동생으로 동대문에서 의류를 판매하면서 그의 연인인 재생과 그와 형제 정호와 정수 를 먹여 살리고 있는 정현.


 


그리고 정호의 막내 동생으로 배낭여행에서 만난 중국인 찡/일본인 유까와 열애 중인 정수.


 


 


영화감독, 정호의 친구 홍재생 역의 김강현, 김호진


영화배우 윤정호 역의 김동민, 정청민, 허동원


정호의 여동생, 재생의 연인 윤정현 역의 하지영, 안혜경, 정선희


대학생, 정현의 남동생 윤정수 역의 신동원, 김경환, 김지안


정수의 연인 찡 역의 최은하, 유까 역의 신지연


정호의 연인 선영 역의 정희진, 천은경


 


 


공연은 세 커플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가족, 친구, 연인으로 묶여져 꿈을 위해, 사랑을 위해 엮어진 관계로 가난을 상징하는 임대아파트라는 공간적인 환경에서 이들을 좌절하게 하는 것은 가난이 아니라 어쩌면 냉혹한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이다. 비록 되는 일이 없어 좌절하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다시 꿈을 위해 다시 한 걸음씩 내딛는 청춘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공연은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지만 또 다른 재미라면 브라운관, TV를 통해 익숙한 인물들의 연기를 소극장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극단 웃어의 신작으로 김한길 작가가 글을 썼으며, 김진욱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김진욱 연출은 "많은 배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이 작품은 극단 배우들과 함께 공모를 통해 모집한 배우들이 함께 꾸몄는데 너무도 많은 배우들이 지원을 해서 지원서가 책상을 가득 채웠다고 한다.


 


한편, 김강현은 취준생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었다. 계속 안된다는 생각으로 사는 것보다 노력하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공연이 잘되면 제주도로 엠티 가는 것이 꿈이다. 관객이 3,000명이 넘으면, 공연 마지막 날 커피차를 해서 관객들에게 나눠주겠고고 공약을 걸었다.연극 '임대아파트'는 오는 5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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