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물에 빛나는 머릿결 만들고, 단오부채 선물도 받아가세요!

국립민속박물관, 6. 18(월) 단오 세시풍속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8.06.15 00:12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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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단오 세시행사_창포물에 머리감기


 


 


 


[서울문화인] 수릿날중오절(重五節)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리우는 단오(음력 55)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이자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에는 신하는 임금에게 단오첩을 올리고, 임금은 신하에게 부채를 선물했다.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아 벌레의 접근을 막고, 단오제와 단오 부적 등으로 나쁜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여 더운 여름을 이겨 내고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특히 단오하면 떠오르는 창포는 예로부터 뿌리와 줄기를 백창(白菖)이라 하며, 정유(精油)가 함유된 약품으로 쓰이던 식물이자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여 1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어 왔다. 또한, 여인들은 창포뿌리를 다듬어 비녀 모양으로 만든 창포잠(菖蒲簪)을 머리에 꽂았는데 이를 단오장(端午粧)이라고도 하였다. 이렇게 하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도시화 된 요즘은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이지만 어릴적 기억에 단오날은 마을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그네도 만들고 마을사람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특별한 날이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우리의 소중한 세시절기였던 2018년 단오(618)을 맞이하여 우리 세시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즐거운 체험을 참여할 수 있는 여름맞이, 단오세시 행사를 진행한다.



 


618()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뿌리 목걸이 만들기’, ‘단오부적 찍기’, 제철 식재료인 수리취를 넣어 만든 단오 절식 수리취떡 나누기단오행사를 찾는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줄 단오부채 나누기’, 외국인 대상으로 수리취떡 앵두화채 만들기’, 단오장 비녀를 대신하여 목걸이로 만드는 체험 코너 6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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