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종묘대제, 오는 5월 6일 오후 2시 종묘 정전에서 거행.

기사입력 2018.04.24 01:06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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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놓은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왕이 친히 제향을 올렸던 종묘대제는 유교 절차에 따라 거행되었던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다. 종묘대제는 조선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1969년 복원된 이래 해마다 매월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종묘대제는 신을 맞이하는 절차, 신이 즐기도록 하는 절차, 신을 보내드리는 절차로 진행되며, 제사를 지내는 예법과 예절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의식이기 때문에 엄격하고 장엄하게 진행된다. 종묘제례(국가무형문화재 제56)와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 등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음악, 무용이 어우러진 종묘대제는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종묘대제가 열리는 종묘는 '종묘 정전‘(국보 제227)종묘 영녕전(보물 제821) 등 한국적인 건축양식의 건물과 공간들이 지닌 고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처럼 종묘대제 관람은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종묘대제에는 문화재청장과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재 관계인사, 주한 각국 대사, 전주이씨 종친, 국내외 관광객 등 약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영녕전 제향(10:00~12:00)을 시작으로 어가행렬(11:00~12:00, 경복궁 광화문세종로사거리종로 123종묘)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본 행사인 정전 제향(14:00~16:30)이 거행된다. 영녕전은 오전 9시부터 관람할 수 있고, 본 행사인 정전 제향은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정전 제향 후에는 평소에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정전 내 신실(神室)도 관람할 수 있다.


 


 




 


 


종묘대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례의 엄숙함을 위해 정전 관람석 일부는 사전 예약제(200)로 운영하며, 나머지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석을 배정한다. 관람 사전예약은 23일 오후 1시부터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통해 네이버 예약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행사 진행과 예약에 관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활용진흥팀(02-2270-12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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