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글로 멋진 상표를 만들어보는 ‘한글 상표 공방’ 교육 운영

기사입력 2018.03.21 08:02 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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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최근 거리의 간판, 각종 상표의 많은 수는 외국어로 표기되어 있거나 한글로 표기된 간판이라 해도 우리말이 아닌 경우가 많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말의 어감을 살린 아름다운 한글 상표 이름을 만들고 이를 개성 있게 디자인해보는 한글 상표 공방20184월부터 12주간 토요일 오후마다 운영한다.


 


한글 상표 공방은 한글, 상표, 디자인에 대한 전문 교육을 연계하여 받을 수 있고 이론과 실기를 두루 배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강생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관련 산업체 견학을 통해 실무 현장을 엿볼 수 있다는 점 등을 본 교육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한글 상표 공방교육은 한글 상표 이름을 만들고 디자인하는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초반에는 상표 이름 짓기 전문가의 한글 상표 개발 전략과 사례 강의, 한글 상표 만들기 실습이 이루어지고, 이어서 글꼴 디자인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개성 있는 글꼴 디자인을 배워본다. 교육을 마치고 조별로 만든 결과물은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 2주간 전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상반기(4~6)와 하반기(10~12) 총 두 차례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수강생 모집은 312()부터 330()까지 이루어지며, 한글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30명 내외의 수강생이 선발되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국립한글박물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한글문화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반기 주말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한글 탐험><도란도란 고전 즐기기>도 진행한다.


 


<자연 속 한글 탐험>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용산가족공원을 산책하며 자연물을 탐색하고 자연물의 특징을 알아본다. 또한 오감을 활용한 신체활동과 자연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한글의 쓰임새를 살펴보며 한글을 경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과 협동심을 기른다. <자연 속 한글 탐험>47일부터 6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강의실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다.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가족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글 고전 소설 춘향전또는 흥보전을 주제로 고전의 보급과 확산 과정을 통해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고전 소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나아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47일부터 6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강의실과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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