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곳곳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들 벽화 아트 선보인다.

[서울문화인] 그래피티 벽화 기반 글로벌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파우! 와우! 코리아(이하 POW! WOW! KOREA)가 오는 9월 23일부터30일까지 총 8일 간 서울 7곳(상도동, 연남동, 문래동, 홍대, 숙명여대, 합정, 장한평)에서 개최된다.

POW! WOW!는 대중이 새로운 미술과 음악을 접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완성하길 바라는 가치로 탄생하여 전 세계 스트리트 아트 및 그래피티 기반 아티스트들이 모여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창조하는 아트 페스티벌이다. 8년 동안 하와이, 롱비치, 워싱턴 DC, 도쿄, 타이페이 등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 것에 이어 서울에서 처음 진행된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10명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서울 지역 주요 7곳에서 선보이는 벽화 아트, YG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아래 청소년들에게 예술의 중요성을 심어 줄 수 있는 워크숍 및 다양한 자체 부대행사와 더불어 서울세계불꽃축제(SIFF) 피날레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벽화 아트에는 국내 아티스트 5명(▲Jay Flow ▲Royyal Dog ▲Xeva ▲Sixcoin ▲Yoon Hyup), 해외 아티스트 5명(▲Andrew Hem ▲Cryptik ▲Jasper Wong ▲Tristan Eaton ▲Persue)으로 총 1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POW! WOW! Korea는YG 엔터테인먼트와 인디 레이블 Luv Jones, DJ Getlive와 함께 아티스트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POW! WOW! 스쿨 오브 뮤직(School of Music)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DJ, 프로듀서, 보컬, 래퍼, 송라이터, 악기 연주자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 후 다양한 프로 뮤지션과 함께 교육 및 소통으로 이뤄지는 워크숍 과정을 밟게 된다. 이후 청소년 참가자들은 9월 30일 서울세계불꽃축제 피날레에서 스쿨 오브 뮤직 공연을 진행한다.

‘POW! WOW! Korea’ 지사장 앤디 송(Andy Song)은 "POW! WOW!는 상업적인 벽화와 달리 아티스트에게 완전한 창조의 자유를 제공하는 페스티벌” 이라며 “아트와 음악의 두 가지 요소가 상호 작용, 새롭고 복합적인 형태의 예술을 만들어 내는 것이 POW! WOW!의 핵심인 만큼 이번 ‘POW! WOW! KOREA’에서도 한국만의 의미 있는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