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승객 2년 연속 감소하다.

데이터로 본 ‘16년 서울 대중교통 이용현황
기사입력 2017.02.05 20:06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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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가 2016년도(366)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카드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494천만여 명, 하루 평균 13,491천명이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평균 13,585천명)과 비교할 때, 전체 이용객은 0.7%, 하루 평균 94천명 감소했으며, 그 중 지하철 이용객은 14천명(0.2%) 증가한 반면, 버스 이용객은 108천명(1.9%) 감소하여 '15년도 1.8% 감소에 이어 감소추세가 완화되긴 하였으나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수단별 이용비율은 지하철 59.3%(전년대비 0.5%󰀺),버스 40.7%(전년대비 0.5%󰀻)였다. 통계는 '교통카드 승차태그' 기준으로 버스는 노선 간 환승할 때마다 '승차태그'가 발생, 지하철 간 환승은 추가적인 '승차태그'가 없어 승/하차 호선이 다를 경우 '환승'으로 집계하였다.


 


수도권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23,169천명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버스 이용객은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에서도 감소하는 추세이며, 지하철 이용객은 1.2%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 지하철은 지속적으로 추가 개통되고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은 이용수단을 지하철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16년 지하철을 이용객의 출/도착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용객(유출)보다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해 오는 이용객(유입)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객 중 서울에서 출발하는 비율은 71.8%였으며, 서울에 도착하는 비율은 72.6%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시민들이 주거지를 인천경기로 이전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회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서울, 경기서울을 이동하는 이용객이 각각 1.8% 증가하였다.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과 관련하여 지하철버스 간 환승 이용객이 5,115천명(2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하철지하철 간 환승 이용객이 4,373천명(18.9%)로 두 번째로 많았다. 지하철버스 간 환승 이용객 중 지하철버스 환승 이용객은 하루 평균 2,606천명(1.5%)이며, 버스지하철 환승 이용객은 2,509천명(0.2%)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월별 이용객은 11(14,100천명/)에 가장 많았고, 방학명절 등으로 인해 2(12,395천명/)이 가장 적었다. '15년에는 야외활동이 많은 4월에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는 1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부터 시작된 광화문 촛불집회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요일별 이용객은 금요일(15,255천명)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반면, 일요일(8,523천명)이 가장 적었다.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날은 54일 수요일(16,822천명)이었고, 가장 적게 이용한 날은 28(4,438천명) “설날이었다.



 


지하철 단일 역사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 > 홍대입구 > 신림이며, 하차인원도 승차인원과 동일한 순서였으며, 환승역별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잠실 > 고속터미널 > 사당 순이며, 하차인원이 많은 역은 고속터미널 > 잠실 > 서울역 순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단일 역사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홍대입구 > 봉은사 > 문정이며, 하차인원도 승차인원과 동일한 순서였다. 홍대입구역은 인근에 위치한 연남동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증가로 인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사가 되었다.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 노선은 정릉~개포동을 오가는 143(40,191/)이며, 시내버스 143번의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고속터미널'정류장이며, '고속터미널~한강중학교'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다. 또한 전체 이용객 중 42.7%는 환승하지 않고 단일 노선을 이용하였다.


 


마을버스 동작01번은 '노량진역' 승차, '중앙대후문' 하차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상도역~중앙대후문'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다. 또한 전체 이용객 중 70%는 환승하였다.


 


승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미아사거리역(12,629/), 하차 승객은 구로디지털단지역(12,388/)이 가장 많았다.


 


한편, 서울시는 '172월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분기별로 제공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교통(http://traffic.seoul.go.kr/)’에서 대중교통 통계지표를 분기별로 업데이트되어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진용준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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