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유아부터 가족까지 줄길 수 있는 신규 애니메이션 방송

- 27일부터 <출동! 슈퍼윙스2>, <뚝딱맨>, <레인보우 루비> 등 신규 애니메이션 방송

- 탐정 어드벤처 <너티너츠>, 지식 버라이어티 대탐험<허풍선이 과학쇼2> 등 독특한 색채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편성

[서울문화인] EBS(사장 우종범)가 봄을 맞아 친근하지만 상상력 넘치는 모험을 담은 유아물부터, 예측불허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로 초등학생, 가족 시청자의 취향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채로운 신작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아이들이 꿈꾸던 변신, 환상적인 모험이 가득한 유아 애니메이션

2017년 봄 EBS는 어릴 적 누구나 꿈꿨던 변신과 모험 이야기가 가득한 에서 신규 유아,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판타지를 그리면서도 일상의 친근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전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하여 작품마다 차별화된 교육 내용을 담아, 유아 시청자들은 물론, 부모 시청자들도 만족할 만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들을 엄선하여 방송한다.

3월 1일 첫 방송되는 <출동! 슈퍼윙스2>는 택배비행기 슈퍼윙스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택배를 배달하며 어린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교육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가을 EBS에서 시즌 1이 첫 방영된 후, 미국 어린이 채널 ‘SPROUT’, 남미 ‘Discovery Kids’, 중국 ‘CCTV’에 인기리에 방영됐다. 세계 어린이 시청자의 호응 속에 시즌 2로 돌아온 슈퍼윙스는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지닌 신규 캐릭터들과 전편에서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나라를 탐험하며 색다를 재미를 선사한다.

출동 슈퍼윙스

또 다른 신작 <뚝딱맨>은 장난감 요정 뚝딱맨과 유치원에서 지내고 있는 장난감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뚝딱맨은 친구들을 돕기 위해 소방차, 잠수함, 경찰차, 레미콘 등 다양한 사물로 변신하고, 장난감 친구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감성적 스토리에 창의수리교육 내용을 담았다.

뚝딱맨

<레인보우 루비>는 “내 장난감들이 살아있어”라고 믿는 어린이들의 상상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다. 용감하고 상상력 넘치는 소녀 루비가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는 레인보우 빌리지에서 각 상황에 맞는 직업으로 변신해 문제를 해결한다. 루비의 역할 변신과 모험을 통해 ‘원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주사위요정 큐비쥬

이 외에도 2016년에 첫 방송된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 <주사위 요정 큐비쥬>가 이번 봄 편성에도 신규 에피소드를 이어가며 유아, 어린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수상한 탐정 어드벤처, 지식 버라이어티 대탐험, 독특한 색채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이번 개편에서는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초등학생 대상 애니메이션이 눈에 띈다. <너티너츠>는 어떤 사건이든 모두 의뢰 받아 해결해주는 알몬도 탐정 사무소를 무대로 펼쳐지는 탐정 어드벤처물이다. 어설픈 초보탐정 켄과 중년 탐정 알몬도가 끊임없는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한 스토리와 견과류를 의인화한 캐릭터, 위트 넘치는 상황으로 초등학생 뿐 아니라 성인 시청자의 취향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티너츠

2014년 EBS에서 처음 방송되어 신선한 디지털 컷아웃 기법과 과학적 내용으로 호평 받은 <허풍선이 과학쇼>도 2017년 봄 새로운 시리즈로 시청자를 만난다. 주인공 허풍선이 남작 뮌하우젠이 이번에는 극장을 벗어나 위대한 발견을 따라 탐험하며 신비한 과학 이야기를 보여준다. 전편이 과학자 중심의 스토리였다면 <허풍선이 과학쇼2>는 한 가지 주제와 관련된 여러 과학자들과 일화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역동적인 지식 버라이어티 탐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허풍선이 과학쇼

소피루비

꼬마왕자의 저주를 풀기 위해 다양한 직업으로 변신, 선행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의 <소피루비>는 이번 봄 편성에도 신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새로 주목받는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인공 소피와 스피넬 왕자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초등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