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소속 발레니나,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 수상

드미 솔리스트 에블리나 고드노바, 제13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 여자시니어 솔로 부문
기사입력 2017.06.26 23:50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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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리나 고드노바(드미 솔리스트) ⓒ유니버설발레단_photo by Kyoungjin Kim


 


 


 


[서울문화인] 지난 20일 막을 내린 13회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Moscow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드미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에블리나 고드노바(26, 라트비아 출신)가 여자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영예의 1(금상)을 차지했다.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는 바르나(불가리아), 잭슨(미국),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스위스)와 함께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장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90세를 기념하는 해이며 동시에 내년으로 다가온 마리우스 프티파 탄생 200주년러시아 발레의 해에 선행되는 대회로써 주목을 받았다.


 


417일부터 시작된 대회 참가 신청접수에 총 28개국에서 278명이 참가했고, 예선을 거쳐 총 27개국 200여 명(무용수 170, 안무가 30)이 본선에 올랐다. 유니버설발레단 소속 에블리나 고드노바는 여자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지젤패전트와 돈키호테솔로 프로그램으로 출전해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7년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태어난 그녀는 리가 안무학교(Riga Choreography School)와 라트비아국립대학교를 졸업 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라트비아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2015년 유니버설발레단에 합류한 에블리나 고드노바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기대주로 현재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심청>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에서 주, 조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국 라트비아에서 분야별 최고의 1인에게 수여하는 라트비아 예술가의 밤(Spemaņu Nakts Prize Winner)’ 무용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무용수들의 저력도 함께 보여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 3명이 주니어 솔로와 파드되 부문을 석권했기 때문이다. 무용원 이수빈(19)이 여자 주니어 솔로 부문 은상, 박선미(19)이 주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금상을, 이상민(19)이 시니어 파드되 부문 디플로마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은 626()27() 양일간 유라시안댄스페스티벌(International Festival of Ballet Art EURASIAN DANCE FESTIVAL)’에 초청받아 올해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선보였던 '마이너스7', '화이트슬립'과 더불어 지난해 같은 공연에서 호평 받았던 모던발레계의 거장 나초 두아토(Nacho Duato)'두엔데(Duende)'로 구성된 <디스이즈모던>을 선보이고 있다. [김정미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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