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_2009서울무형문화제축제.

전통가옥과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도심의 문화공간.
기사입력 2009.05.27 04:24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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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우각과 연못 풍경

 


            한옥촌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문화인] 서울의 중심가 충무로 필동에 자리한 남산한옥마을에서는 연중 시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축제는 물론 크고 작은 행사들로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지난 주 '2009서울무형문화제축제(22~24일)' 가 있었지만 노 전대통령의 서거로 인하여 축제의 행사는 취소되고 서울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전시. 시연 등 간략한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쉽게 접하기 여려운 전통장인의 시연을 보고 체험 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후회 없는 나드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옛 수방사 터를 매입하고 98년 개관한 이곳은 10년이 조금 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궁궐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우리도 이젠 쉽게 접하기 힘든 양반가의 전통가옥의 특징과 그 생활풍습을 보려하는 많은 내.외국인이 찾는 코스가 되었으며,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단체관광객들에게 있어서는 서울관광의 필수코스가 된 듯 하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많은 나들이객들은 정원 여기저기에 무리지어 음식을 앞에 두고 둘러앉아  소풍을 즐기는 듯 하며, 한옥 촌에서는 어른들은 잊혀 추억 속에 잠재한 기억을 회상하며 아이들에게 옛 생활을 얘기해주고, 마당한가운데 마련된 옛 놀이문화에 아이들과 빠져보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곳에는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한 한옥 촌을 비롯해서 서울정도 600년을 기념하여 만든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이 있으며, 정원의 서쪽에는 물이 예스럽게 계곡을 따라 흘러 연못(청학지)으로 모여들고 그 계류 주변에는 고풍스런 정자를 지어 우리의 옛 정원의 정취를 한껏 느끼도록 하였으며, 최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남산국악당이 들어서 공연(유료)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

 

축제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힘든 주말 이였지만 서울시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남산한옥마을. 6월에도 많은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전통문화공연를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

 


허중학 기자 ostw@freechal.com


 

 

남산골한옥마을 http://hanokmaeul.seoul.go.kr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하차, 3번 출구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와 매일경제신문사 사잇길로 150m)

 

개방시간
04월 ~ 10월(09:00 ~ 21:00) 11월 ~ 03월(09:00 ~ 20:00)
매주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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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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