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국제다큐영화제, 21일 개막.. 24개국 70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선보여

기사입력 2017.08.21 23:00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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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14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7’)의 개막식이 EBS 홈페이지(www.ebs.co.kr)와 페이스북 EBS스토리(facebook.com/ebsstory)에서 생중계 되는 가운데 821일 월요일 오후 7EBS 디지털통합사옥 스페이스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EIDF 2017 조직위원장인 조규조 EBS 부사장을 비롯해 EIDF 2017 개막작 <나의 시, 나의 도시> 감독이자 심사위원인 찰스 오피서, 경쟁작 <레이건 쇼>의 파초 벨레즈 감독, <버블 패밀리>의 마민지 감독, <아흔 살 소녀 블랑슈>의 얀 코리디앙 감독과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부문 <, 떠나다>의 섹알마문 감독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그리고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개막식 행사 후 EIDF 2017의 개막작인 <나의 시, 나의 도시 Unarmed Verses>를 상영되었다.


 


 


개막작_나의 시, 나의 도시


 


 


찰스 오피서 감독의 <나의 시, 나의 도시 Unarmed Verses>는 올해 핫독스국제다큐영화제 캐나다 다큐멘터리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캐나다 토론토 교외 빌라웨이즈의 청소년들이 문학과 음악, 미술 교육 속에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가 교육에 미치는 역할을 섬세하게 포착, 문화 예술 교육이 청소년과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바를 명징하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개막작은 823() 오후 7시에 EBS1 TV에서도 방송된다.


 


이번 EIDF 2017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EBS 디지털통합사옥,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등 3곳의 상영관과 EBS1 채널에서 24개국 70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유명 감독들의 다큐멘터리 근작들이 눈길을 끈다.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클래식 상을 받은 클레르 시몽의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 전쟁 The Graduation>, <도베르만>을 연출하여 신성으로 이름을 떨친 얀 쿠넹의 특별한 다큐멘터리 <베이프 웨이브 Vape Wave>, 컴필레이션 필름의 대가 빌 모리슨의 신작 <도슨 시티: 얼어붙은 시간 Dawson City: Frozen Time>, 2017년 칸 감독주간에 소개된 거장 아모스 기타이의 신작 <서안 지구 비망록 West of the Jordan River: Field Diary Revisited> 등이 EIDF 2017을 통해 선보인다.


 


, 대중적인 재미를 더해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다큐멘터리들도 다수 선보인다.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존 버거의 사계>를 통해 작년 EIDF에서 만날 수 있었던 배우 틸다 스윈튼은 올해 프로듀서와 내레이터로 참여한 <바그다드에서 온 편지 Letters from Baghdad>로 다시 돌아온다. <더 랍스터>의 콜린 파렐은 자신의 고향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어둠이 오기 전에 It’s Not Yet Dark>에 참여했다.


 


2016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의 일대기 <켄 로치의 삶과 영화>, ‘트윈 픽스, 25년 후로 돌아온 데이빗 린치의 삶과 예술을 담은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작년 타계하여 전 세계의 추모를 받은 데이빗 보위를 재회할 수 있는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비포연작과 <보이후드> 등으로 사랑받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에 관한 다큐 <리처드 링클레이터: 꿈의 연대기>도 올해 EIDF가 자랑하는 작품들이다.


 


한편, 모바일 기반 다큐멘터리 제작을 고무하고자 내 손 안의 다큐 - 모바일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하여 공모 후 예심을 거친 9편을 영화제 기간 중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영하고 시상한다. 또 세계의 VR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VR 다큐 특별전EBS 디지털통합사옥 1층에서 열리며, 전편 무료 상영된다. 이 밖에도 감독, 연구자, 평론가, 관객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한 뒤 극장에서 다큐멘터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다큐 콘서트를 신설하여 다큐멘터리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eidf vr체험


 


 


이 외에도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다큐멘터리 특강인 ‘Doc 캠퍼스’, 일산 호수공원과 서울 청계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야외상영, 영화 상영 후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EIDF 다큐 콘서트’,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EIDF 제작지원 프로젝트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에서는 EBS1 TV에서 방송되는 상영작들을 방송 직후부터 7일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영화제의 상영 작품 및 상영시간, 부대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EIDF 공식 홈페이지(www.eid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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