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Pitch&Catch)’ 본선 진출작
기사입력 2016.05.11 10:48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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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여성영화인의 산실이자 영화 창작자들이 꿈을 펼치는 도전과 도약의 무대이자 보다 다양한 영화적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열정적 축제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선아)2016피치&캐치(Pitch&Catch)’ 본선 진출작 10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영화제의 신호탄을 올렸다.


 


‘피치&캐치’는 두 개 부문으로 나뉘며, 여성 영상 프로젝트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공개 피칭 프로그램이다. 참신한 극영화 콘텐츠와 잠재력 있는 여성 기획자 발굴을 통한 영화산업의 창작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듀서, 작가, 감독 등 여성 기획자가 반드시 포함된 팀이 참가할 수 있는 '극영화 피치&캐치'부문과 다큐멘터리 기획의 시장성 확대와 여성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또는 프로듀서만 참가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피치&캐치'부문으로 나뉜다.


 


지난 4월 1일부터 보름간 진행된 공모에 76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수준작이 쇄도했으며, 이 가운데 극영화 5편과 장편 다큐멘터리 5편이 엄정한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을 살펴보면, ‘극영화 피치&캐치’에는 <강력반 서순이>(최하동하 감독, 김형옥 프로듀서), <나의 눈이 되어줘>(최진영 감독), <마치(March)>(김현정 프로듀서), <찬미의 단독탐색>(이재림 감독, 이세미 공동기획), <힐을 신고 달리는 남자>(박선 감독, 박자명 프로듀서)가 선정되었고, ‘다큐멘터리 피치&캐치’에는 <가현이들>(윤가현 감독), <까치발>(권우정 감독), <두 번째 방문>(명소희 감독), <무거운 안경>(조은혜 감독), <시지프의 영화>(조세영 감독)이 선정되었다.


 


올해 다큐멘터리 피치&캐치의 본선 진출작은 감독의 내밀한 개인사에서 오는 아픔을 주변 여성들과 나누고 이해하면서 치유하는 성장의 과정을 그린 사적 프로젝트와 더불어, 사회로 눈을 돌려 주변부에서 소외된 약자의 현실을 파고들며 무관심과 차별에 경종을 울리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극영화 피치&캐치본선 진출작은 하드보일드 탐정물,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음악 액션 청춘시대극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해진 장르 상상력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시청각적 쾌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제작, 배급, 감독 등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단은 독창성과 완성도 외에 제작 가능성, 즉 관객이 극장에 가서 보고 싶은 영화인가를 우선수위로 두었고, 더 나은 작품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성주의적 접근, 새로운 여성영화인의 발굴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본선 진출작은 5월 한 달간 피치&캐치 랩(Lab)’에 참여하여 작품 개발 멘토링과 피칭 교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트로 오는 63() 공개 피칭 행사와 이어지는 비즈니스 미팅에서 영상산업 관계자들과 만나게 된다. 수상작은 68() 시상식에서 메가박스, 옥랑문화재단, 포스트 핀이 후원하는 총 3,800만원의 상당의 상금과 현물 지원을 받게 된다.


 


2010년 출범한 피치&캐치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지난 2월 개봉한 <소꿉놀이>, 화제작 <차이나타운><반짝이는 박수 소리> 등 최근 몇 년 간 본선 진출작들이 대거 극장 개봉하면서 독보적인 피칭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해 다큐멘터리 피치&캐치 옥랑문화상 수상작인 <호스트네이션>(이고운)은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2()부터 8()까지 1주일간 메가박스 신촌을 중심으로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열리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 김아중이 참석하는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은 510() 오후 4시 서대문구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현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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