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 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 가득한 서울둘레길로 나들이 가자.

기사입력 2016.03.05 23:13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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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 인근 산에 봄이 찾아오고 있다.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가까운 산으로 강으로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 서울시는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2016년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가족‧친구‧연인과 서울둘레길을 거닐며 건강도 챙기고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울둘레길 행사일정을 참고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길 추천해본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 157㎞로,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서울둘레길 스탬프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스탬프 하나씩 채워나가는 성취감은 물론 재미도 쏠쏠하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서울둘레길은 개통 1년 3개월 만에 완주자가 7,000명을 육박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국적인 트레킹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둘레길에는 6개 정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될 예정으로 숲해설가와 문화해설가가 들려주는 역사문화 및 숲 이야기, 체험프로그램(풍경․한지등․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완주자 대상 경품행사, 커피나눔, 공연, 완주자에게 제공되는 완주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자는 3시간 정도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산행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도시락, 모자 등)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 후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에서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참가 인원이 적은 만큼 치열한 접수가 예상되므로 서울둘레길 157km를  완주할 의지가 있는 분들의 신청을 추천하며,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기길 원한다면 ‘서울둘레길 걷기축제’ 또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행사’ 참가를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스탬프 설치사진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서울둘레길 길동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작년에는 주말에만 걷기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 올해는 매주 수요일에 숲해설가와 소규모 인원(20명)이 함께 걸으며 서울둘레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서울둘레길에서는 수시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서울둘레길 사진공모전과 관련하여 자기만의 소중한 사연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선정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벤트에 선정된 분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 행사 및 정보에 관한 사항은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 중 서울둘레길 전용 코너에서 알아볼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779-7902~4, 월~금 09~18시)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코스별 설명
  


서울둘레길_전체코스 정보



제1 수락・불암산코스 : 풍부한 산림과 경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이다.


수락불암산코스


 


제2 용마산 코스 :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볼 수 있는 코스
화랑대역에서 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아차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일품이다. 또한, 애국지사와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용마아차산코스


 


제3 고덕‧일자산 코스 : 편안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코스
광나루역에서 한강‧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제4 대모‧우면산 코스 : 도심 속에서 풍부한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
수서역에서 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대모‧우면산의 울창한 숲을 트레킹하며 삼림욕을 즐기고, 코스 내 윤봉길의사기념관, 대성사 등이 있다.


 


제5 관악산 코스 : 도심속 삼림욕과 역사‧문화 자원을 만날 수 있는 코스
사당역에서 관악산‧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적 명산인 관악산을 지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제6 안양천 코스 : 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
석수역에서 안양천‧한강을 지나 가양역으로 연결된다. 안양천을 따라 계절별 다양하게 변하는 하천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안양천 제방의 벚꽃길이 유명하다. 


 


제7 봉산・앵봉산코스 : 산림, 공원, 도심, 하천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
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불광천‧봉산・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다.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수대 등 코스 내 매력적인 볼거리가 다양하다.


봉산앵봉산코스


 


제8 북한산코스(34.5km, 17시간) : 명산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듣고 만끽할 수 있는 코스
구파발역에서 북한산‧도봉산을 지나 도봉산역으로 연결된다. 기존 북한산둘레길(1구간~8구간, 18~20구간과 노선 동일)을 함께 이용하는 코스로 북한산자락을 따라 북한산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탕춘대성암문, 4.19국립묘지, 이준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연산군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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