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현정,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인전 가져

기사입력 2016.02.11 20:33 조회수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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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작가


 


 


[서울문화인] 김현정 작가가 지난 2016년 1월 9일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미이민역사박물관 재단(KAIHF)의 초청으로 단독 개인전을 열었다.


 


메트로폴리탄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며,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김현정 작가의 이번 전시는 한국인 최연소 개인전 기록으로 “THIS IS OUR FUTURE" 라는 주제 아래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이 주최하고 뉴욕 리즈마 재단과 뉴욕한인회(회장 : 김민선)가 후원한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뉴욕의 한인회 역대 회장단과 찰스 슈머 미국연방 상원의원,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등 주요인사와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 김현정 작가의 전시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내숭시리즈 작품의 대표작에 많은 호응을 보냈으며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내숭 속에 감춰진 동서양, 고전과 현대를 조화시킨 자유로운 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 뉴저지 LA등에서 참석한 미술관계자들은 미국 내 타 도시의 순회전시를 요청 했으며, 일부 박물관 및 갤러리 관계자는 즉석에서 전시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110년 이상 된 한인이민역사를 소장하고 보존할 수 있는 이민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행사’와 뉴욕한인회의 ‘뉴욕한인의 밤’을 겸해 열렸으며, 오페라 및 클래식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순서에 김현정 작가는 “The Feign Story" 주제로 구성된 영어 강연을 했다.


 


김현정 작가는 강연 중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문장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한국화가 미술한류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연 내용에 몰입된 관객들은 격렬한 호응과 강연 끝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는 내숭이야기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전시 및 강연 행사 후 미주중앙일보, 미주한국일보, K-radio AM 라디오 방송, 뉴욕라디오 코리아 FM87.7, 방송, KBN 등의 인터뷰 및 현지 언론의 취재가 이어졌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강연중인 김현정 작가


외국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김현정 작가


 


또한, 2016년 1월 15일에는 전시 공간을 넘어서서 소통을 하자는 취지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Pop-up 전시회를 열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그림에 대해 작가의 작품 의도, 배경, 의미 등을 문의 했고, 작가는 직접 한 사람 한 사람 물음에 답변 해 주었다. 지나가던 관광객중 한사람은 ‘동양의 문화가 친근하게 담겨 있어서 그림이 재미있고, 또 옷이 정말 아름답다.’며 전시관람 소감을 말했다. 전시회를 진행하던 중 한류스타들의 인터뷰를 담당하는 MTV VJ인 Grace Subervi가 김현정 작가를 알아보고, ‘내숭 이야기’Pop-up 전시회를 취재 했다.


 


타임스퀘어에서 Pop-up 전시를 하고 있는 김현정 작가와 인터뷰를 하는 Grace Subervi


 


'내숭'이라는 주제로 9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전시 그림이 완판 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현정 작가는 SNS를 통해 10만 여명의 대중과 소통하며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동양화를 생활 속에 접목시키고 순수미술을 일반생활 및 산업에 접목시켜 순수예술의 영역을 넓히며 확장한 공헌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그녀는 동양화를 지하철 스크린 도어와 생활필수품 음료, 샴푸 등에 접목시켜 광고하고 있으며, 대표작 4개의 작품이 아리랑 TV채널에서는 평면 예술인 동양화 그림을 실제 생활에 영상화 시킨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1일 30회 이상 매시간 별로 각각의 작품이 전 세계로 방영 되고 있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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