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해외 13개국 선 판매 쾌거

한국적 소재와 캐릭터에, 해외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기사입력 2009.11.21 23:23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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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타짜><범죄의 재구성>최동훈 감독 연출,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백윤식, 염정아 등 스크린 톱스타 총출연, 100억 원대의 대규모 제작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전우치>(각본/감독ㅣ최동훈, 제작ㅣ영화사 집, 제공ㅣCJ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픽처스)가 해외 13개국에 선 판매되는 쾌거를 이루며, 봉준호 감독의 한국형 괴수영화<괴물>, 김지운 감독의 한국형 웨스턴무비<놈놈놈>에 이어, 한국영화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는 것!


  



<전우치>는,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에서 ‘5분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마켓 개막 2일 만에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4개국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주요국가 등 총 9개국(독일, 중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 선 판매되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4개국에 추가로 판매 되어 18일 현재까지 총 13개국에 선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그간 한국영화들이 강세를 보여온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의 굵직굵직한 주요 국가들에 호조건으로 판매돼, 한국고유의 캐릭터와 소재를 활용한 히어로무비 <전우치>에 쏟아지는 해외의 관심을 짐작하게 한다.

<전우치>의 해외세일즈를 맡고 있는 ‘유나이티드픽처스와 엠라인디스트리뷰션’에 따르면, AFM 현지에서 해외 영화인들은, 주인공 전우치가 선보이는 부적을 활용한 둔갑술과 복제술 등 동양고유의 색채가 살아있는 도술액션에 열광했다고, 또한 한국고전영웅 속 인물을 재창조한 캐릭터인 ‘전우치’가 천방지축 악동히어로라 독특하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더했다고 한다. 특히, ‘500년간 봉인되었던 전우치가 그림족자에서 깨어나는 장면’을 특별히 언급하며 “이제껏 세계 어느 영화에서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설정이자 장면이다” 란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한국적 소재와 캐릭터, 동양고유의 색채가 살아있는 도술액션 등이 해외인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 열광적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비든 킹덤><쿵푸팬더><미이라3:황제의 무덤><드래곤볼Z><닌자어쌔신>등, 동양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활용되며 ‘오리엔탈 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현 세계영화시장의 흐름을 볼 때, <전우치>는 해외시장을 매혹할 프로젝트로써 손색이 없어 보인다. 또한, 현재도 <전우치>의 판권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판매 전망 역시 밝다.

‘13개국 해외 선 판매’라는 쾌거를 전하며 ‘<괴물><놈놈놈>이어 오랜만에 등장한, 국내외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상업영화’임을 알린 영화<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 서울을 주요배경으로 재창조한 이야기로, 한국장르영화를 진일보시켰단 평가를 받아온 최동훈 감독이 고전소설 속 ‘영웅’캐릭터와 ‘도술’이란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만드는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다. 현재 후반 작업 막바지에 있으며 12월 23일 개봉해 2009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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