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또 다른 재능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다.

구혜선 개인전 '탱고'
기사입력 2009.07.01 23:23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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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1일 인사동 '라 메르' 갤러리에서 탤런트 구혜선이 자신의 첫 번째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첫 날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시회장은 수많은 취재 기자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그래서인지 기자회견 내내 냉방이 안 되는 더운 전시장에 많이들 찾아오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내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혜선


탱고


 


구혜선은 연기뿐만 아니라 최근 소설작가,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데 '팔방미인'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너무 과분하다며, 아직 화가라는 말보다는 그냥 그림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 중의 사람일 뿐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소설 '탱고'에 삽입된 원작 그림과 '꽃보다 남자' 촬영 중에도 틈틈이 작업해온 작품 50여 점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


작품은 유화와 검은색 볼팬을 사용한 일러스트 팬화가 주를 이루었으며, 유화는 한 달 정도 소요되었으며 팬화는 몇 시간에 걸쳐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림에 주로 파란색이 쓰인 이유에 대해서는 밤에 불을 끄고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처음 흑백의 톤으로 그리려고 검정색의 물감으로 그렸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파란색 이였다면 파란색도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 후 파란색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작품명 '안개' 유화작.



그리움을 남기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도록에서



 


처음 그림을 접하게 된 것은 어릴 때 입시미술을 배우려고 미술선생님을 찾아갔었는데 선생님은 입시미술 보다는 자유로운 분으로 그분의 영향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며 자신의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몇 번을 부끄럽다는 말을 되풀이하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며, 당시 미술선생님으로 부터 받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란 책을 읽고 많은 자극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을 판매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또 다른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것과 가수 거미의 재킷 그림을 그려주고 그림을 주었지만, 그러고 나니 나중에 그 그림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커 1년 만에 돌려받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이유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우 구혜선의 또 다른 재능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시회는 7일까지 열리며 전시회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공익캠페인 'WITH' 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같이 사진도 한장.


 


허중학 기자  ostw@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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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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