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업의 만남 모지선 작가, 중소기업 오프닝 예술 이벤트 펼치다

기사입력 2015.02.10 09:39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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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누구나 창조경영를 열심히 외치지만 변신은 쉽지 않다. 자기 틀에서 벗어나는 혁신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상을 깨는 파격은  신선하다.


 


21세기 문화는 더 이상 정해진 틀 안에 있지 않고 경계를 넘어 상호 소통과 교차, 장르간 융합, 복합예술의 시너지를 지향한다. 특히 예술과 기업의 만남을 통한 문화경영은 예술의 사용 활로를 확장하고 기업의 질적 변화를 이뤄 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순기능으로 작용한다.


 


최근 모지선 작가과 SKR 렌트카 박종덕 대표와의 만남은 예술과 기업이 만나 작은 성취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모작가는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는 과정에도 사단법인 월드브릿지오브컬처의 이사장으로 틈틈이 문화가교의 역할을 해오던 중, 이번에 평생교육원에서 같이 성악을 공부하며 만난 박사장과의 인연으로 또 일을 벌였다. 그동안 K-클래식 음악회를 수회 차례 해오며 음악의 즐거움에 빠졌고, 음악을 더 가까이 알고 싶어 성악을 직접 배우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K-클래식 음악회를 하면서 성악가들을 만나고 K-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음악 관련 그림도 많이 그리고 음악가들의 캐릭터 그림과 콘서트 포스터 등도 그려주면서 직접 성악을 배우고 싶어서 공부하게 됐지요. 다음 달에는 동기생들과 같이 그간 배운 노래를 발표하는 작은 콘서트도 열게 됐어요.”하고 슬며시 자랑한다.


 


박사장과의 미술과 기업의 만남 이벤트를 열게 된 것도 모작가가 같이 성악을 배우는 교육원에서 만난 박대표에게 지난 12월 부산 수아트홀에서 모지선 작가의  전시 콘서트  “차 한잔 하실래요 그림이랑 노래랑” 에 초대했고, 평소 예술을 사랑하는 박대표가 참석하여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림이 있고 관객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작은 연주회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현장을 박대표가 부산으로 달려와 확인한 것이다. 그자리에서 모작가의 그림을 구입하여 회사로비에 걸고 고객응접실을 갤러리로 꾸며 고객에게 문화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모작가는 감사의 인사로 예술 이벤트에 무료 강의로 화답하며 박사장 회사 개업식에 회사홍보를  예술적 행사와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SKR렌트카서비스 확장. 이전. 개업콘서트>에는 많은 고객들이 초대되었고, 기왕의 개업식이 아닌 예술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초청연사들의 강연에 이어 성악가들이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강연은 모지선 작가의 “예술문화와 경영”, 피채희 강사의 “매너가 답이다”로 진행됐다. 손님들은 이색 풍경에 놀라면서도 즐거워했다. 흔희들 돼지머리 고사를 지내는 업계 관행에서 보면 돌출된 행동이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반응은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었다. 고객 중 한 명은 “지금껏 내가 살아 온 길을 되돌아보게 했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우리사회가 이제는 고속도로만 달려온 삶에서 굽은 2차선을 달리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했다. 빨리 빨리 달리면서 놓쳐버린 것들. 삶의 진정한 목적이 성과에만 있지 않고 현재를 즐길 때 창조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휴식이 낭비가 아니라 재충전이란 말을 알고는 있지만 생활에 실현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사업하기에도 바쁜데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어딨냐? 는 질문에 그는 단연코 NO라고 답하며 “이번에 모작가님을 만나게 되어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도 했다.


 



 


World bridge of culture
모작가는 “평소 월드브릿오브컬처 (사)World bridge of culture가 지향하는 바 기업이 문화의 다리가 되어 상생하는 운동과 일치하는 사례가 되어 더욱 기쁘고 앞으로 이 계기로 SKR이 에술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작가의 “개념미술 예술을 통해 기업이미지 바꾸기”도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어 다른 기업으로부터 강의요청이 이어졌다. 


 


예술의 발상은 무한확장되어 일파만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한다. 이번 중소기업(주)SKR 렌트카서비스 와 모작가의 예술 동행은 작은 불씨로 다수 고객의 마음에 예술의 즐거움을 심을 수 있었다. 모작가는 “기업과의 예술 동행은 예술의 생활화에 한발 다가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작은 문화 나눔과 전파는 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결국 각 개인의 즐겁고 멋진 삶의 향유가 확산된다는 점에서 좋은 사례로 봄기운처럼 생동하게 될 것이다. 인터뷰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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